항목 ID | GC03401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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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寅愚 |
영어음역 | Choe Inu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현섭 |
[정의]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최인우(崔寅愚)의 본관은 삭녕(朔寧)으로,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옥종면 안계리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를 주도한 것은 하일로(河一魯)였다. 최인우는 하일로·권대형(權大衡)·권상숙(權尙淑)·권복대·하계원(河啓遠)·정화영(鄭華永)·김중수(金重洙) 등과 미리 인근에 연락을 취하는 등 계획을 세운 후 3월 24일 안계리에서 만세 시위를 일으켰다. 주동자들은 안계 장날에 운집한 군중들을 향해 독립 항쟁을 호소하는 웅변을 한 후에 “대한 독립 만세!”를 선창하고, 수천의 군중 시위대와 함께 시장에서 경찰 주재소 앞까지 행진하였다.
주동 인물 가운데 하일로·권대형·권상숙·권복대·하계원 등은 검거되어 1년 6개월 내지 3년의 형을 언도 받았으며, 최인우는 정화영·김중수 등과 함께 종적을 감추어 수년간 떠돌아 다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