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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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雙磎寺寂默堂 |
영어의미역 | Jeongmukdang Hall of Ssanggye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조선/조선 |
집필자 | 곽승훈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3년 7월 20일 - 하동 쌍계사 적묵당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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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하동 쌍계사 적묵당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건립 시기/일시 | 840년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41년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8년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
성격 | 건축물|적묵당 |
양식 | 맞배지붕 민도리 양식 |
정면 칸수 | 6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쌍계사 |
관리자 | 쌍계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에 지어진 것을 중건한 조선 후기의 건축물.
[개설]
쌍계사(雙磎寺)는 통일 신라 때인 722년(성덕왕 21) 대비 화상(大悲和尙)과 삼법 화상(三法和尙)이 세운 사찰로, 처음에는 옥천사라 불렀다. 뒤에 정강왕(定康王)[재위 886~887]이 절 주변의 지형을 보고 2개의 계곡이 만난다고 하여 쌍계사로 고쳐 불렀다.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해 소실된 것을 벽암대사가 1632년(인조 10)경에 터를 옮겨 새로 지었으며, 이후 여러 번 수리하였다.
[위치]
쌍계사 경내의 쌍계사 대웅전(雙磎寺大雄殿) 남쪽 측면 아래에 있다.
[변천]
하동 쌍계사 적묵당(雙磎寺寂默堂)은 불도를 닦는 승려들이 처음 배우는 자가 수행하던 곳으로, 통일 신라 때인 840년(문성왕 2) 진감 선사(眞鑑禪師)가 세웠으리라 여겨진다. 중창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1년(인조 19) 벽암 대사가 중건하였다. 이후 여러 번 중수를 거쳤을 것이나 확인되지는 않는다. 현대에 들어와 1978년에 승려 고산(杲山)이 다시 고쳐 지었다.
[형태]
정면 6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불전이 아닌 관계로 공포를 조성하지 않은 민도리 양식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겹처마를 구성하였고, 단청 또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출입하는 문은 전통 양식의 평범한 장식으로 된 여닫이문이다.
기거하는 장소인 방에는 온돌이 깔려 있으며, 남측 2칸은 툇마루를 깔아 놓아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툇마루 아래에 아궁이를 두고 땔나무를 보관하였다. 위쪽의 우물마루 대청은 설법하는 장소가 되었으며, 앞과 뒤에 툇마루를 두고 있다. 정면에는 회산(晦山) 박기돈(朴基敦)[1873~1948]이 쓴 ‘적묵당’ 편액이 걸려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하동 쌍계사 적묵당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쌍계사이며, 쌍계사 강원 승려들의 정진처로 쓰이고 있다.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적묵당은 불도를 닦는 승려 중 처음 배우는 자가 수행하던 곳으로, 승려들의 교육 장소로 불경을 공부하는 곳인 설선당과 비교되는 곳이다. 이런 점에서 하동 쌍계사 적묵당은 진감 선사의 선종 사상에 대한 가르침을 계승하여 수행해 온 장소로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