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하동군 관할 지방 자치 의결 기관.

[개설]

우리나라는 1949년 7월 4일 「지방자치법」이 제정되었고, 1952년 처음으로 지방 자치가 실시되었으나 1961년 5·16 군사 정변으로 중단되었다. 그러다 꼭 30년 후인 1991년 지방 자치제가 다시 부활되면서 군 단위에도 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초대 하동군의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하동군의회는 주민 대표 기관, 의결 기관, 입법 기관, 감시 기관으로서 지방 자치 실현과 주민을 위한 지방 행정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3월 26일 선거를 통해 같은 해 4월 15일 초대 하동군의회가 개원하였으며, 의원 13명이 임기 3년 동안 활동하였다. 1998년 3대 의회 때부터 임기를 4년으로 개정하였으며, 2006년 5대 의회 때부터 4개 광역 선거구에서 9명과 비례 대표 1명으로 10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하동군의회는 의결권, 자율권, 청원수리권, 의견 표명권, 서류[자료]제출 요구권, 출석 요구권 및 질문권 등과 같은 권한을 가지고 관련 사업과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지방 의원의 역량 강화 및 교류 활동 증대를 위해, 국내 연수 활동을 2회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의원을 2010년 2월에 초청하면서 매년 상호 방문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장가계시에 이어 2010년 10월 장구시와 새롭게 자매결연을 하여 상호 방문 교류하고 있다.

매월 2회 24회의 의원 간담회 개최로 군민과의 소통으로 집행 기관의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군민의 요구 사항에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2010년 9월 3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행정 사무 감사에서 시정 및 처리 요구 52건, 건의 50건 등 총 102건의 지적 사항을 도출하였으며, 2010년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에서는 283개 사업장을 점검하여 41건을 시정토록 조치하였다.

[현황]

하동군의회의 조직은 크게 의장단과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로 사무과를 두고 있다. 의장단은 의장 1명과 부의장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와 특별한 안건을 심사하기 위하여 필요할 때 본회의 의결로 구성 운영되는 특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의회사무과는 사무과장을 비롯한 15명의 직원을 두어 의회의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하동군의회는 군민의 가슴속에 파고드는 현장 의정,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책임 의정, 공부하는 의정상 확립의 3가지 업무 목표를 설정하여 하동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 기관과 함께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군민의 여망을 담은 갈사만 경제 자유 구역 개발로 하동을 남해안의 중심 도시로 탄생시키기 위한 동반자로, 때로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