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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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岡里 |
영어음역 | Yongg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옛날 쌍계사 연못에 불기운이 비치면 건너편 산에 구름이 일고 비가 내리곤 하였는데, 쌍계사 승려들이 구름이 항상 서리어 있는 건너편 산등성이에 용이 산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용강(龍岡)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632년(인조 10) 편찬된 『진양지(晉陽誌)』에 용강리가 화개현 옛터로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조선 중기까지 화개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후 신촌으로 현치를 옮기면서 중심지도 바뀌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용강·모암(牟岩)·판교·화랑수·계원 등의 마을이 통합되어 화개면 용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화개동 골짜기 깊숙한 곳의 지리산 통꼭봉을 등지고, 동쪽 비탈 산기슭에 화개천을 끼고 마을이 입지하였다.
[현황]
용강리는 화개면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12월 현재 면적은 8.94㎢로 이 중 밭이 0.34㎢, 논이 0.30㎢, 임야가 7.78㎢이며 총 194가구에 530명[남자 258명, 여자 2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범왕리·삼신리와 이웃하고, 용강·모암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농사와 민박을 주 소득원으로 하는 농촌 마을로 녹차와 매실, 고로쇠 수액 및 두릅, 고사리, 기타 산채류를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