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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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松里 |
영어음역 | Daes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큰 소나무가 있어 대송(大松)이라 하였다. 달리 대송개라고도 하였는데, ‘개’는 포구를 뜻하는 말로 『호구총수(戶口總數)』에서 대송포촌(大松浦村)이라는 관련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대송동(大松洞)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송동과 환치동이 통합되어 하동군 남면 대송리가 되었다. 1933년 남면과 금양면(金陽面)을 합쳐 신설된 금남면(金南面)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높은 산지가 자리한 북동쪽의 금오산(金鰲山)[849m] 줄기가 남서 방향으로 남해를 향해 뻗어 내린 100~300m 산지 사이로 평지가 길게 형성되어 있고, 거기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골짜기에서 발원한 작은 물줄기들이 대송천을 이루어 대송들 한복판을 지나 남해로 흘러든다.
[현황]
대송리는 금남면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5.92㎢이며 총 151가구에 322명[남자 174명, 여자 14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송, 사등(砂登), 환치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마을 뒷편의 금오산 정상 남쪽 아래 달바구[月岩]라 불리는 바위굴 암벽에 고려 시대 불상으로 추정되는 하동 금오산 마애불(河東金鰲山磨崖佛)[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0호]이 있다. 사등마을은 조선 후기 충주 지씨(忠州池氏)가 남해군에서 건너와 정착한 이래 김해 김씨를 비롯하여 여러 성씨들이 정착하였다. 환치마을에는 하동군 생활 폐기물 매립장이 있고, 마을 앞으로 남해가 펼쳐져 있다. 조계종 사찰인 금정사(金頂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