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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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露梁里 |
영어음역 | Noryang-ri |
이칭/별칭 | 노들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남쪽으로 이웃한 남해군 설천면과의 사이에 좁은 통로 모양의 바다 목이 있어 노들 또는 노량(露梁)이라 하였다. 『해동지도(海東地圖)』에 노량진(露梁津),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노량촌(露梁村),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노량동(露梁洞)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곤양군(昆陽郡) 금양면(金陽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하동군 금양면 노량리가 되었고, 1933년 금양면과 남면(南面)을 합쳐 신설한 금남면(金南面)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북쪽으로 남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연대봉(蓮臺峰)[433m]이 솟아 있고, 연대봉 아래 남해와 접한 해안을 따라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노량리는 금남면 남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3.84㎢이며 총 342가구에 755명[남자 376명, 여자 37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구노량(舊露梁)과 신노량(新露梁) 두 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구노량은 신노량이 등장하기 전 중심 마을로 과거에는 남해로 들어가는 도선장이었고, 2011년 현재 선박출입항사무소가 있다. 마을 앞으로 국도 19호선이 남해대교를 거쳐 남해군으로 이어진다. 하동의 남쪽 관문인 신노량은 금남면의 행정 중심지로 하동 금남우체국, 금남파출소, 어업인복지회관 등이 들어서 있다. 연대봉 정상에 있는 연봉산성은 왜구를 방어했던 요새 구실을 했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이 노량리 앞 바다에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