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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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彈琴岩 |
영어의미역 | Tangeumam Roc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108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양인자 |
성격 |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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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자연석 |
건립시기/연도 | 조선 후기 |
관련인물 | 이원익 |
높이 | 3m |
길이 | 2.3m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1086 |
소유자 | 충현문화재단 |
[정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 내에 있는 바위.
[개설]
바위 위에서 거문고를 빠르게 연주했다 하여 탄금암(彈琴岩)이라 하며, 바위 측면에 ‘탄금암(彈琴岩)’이라고 새겨져 있다. 후손들에 의하면 이 바위는 오리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생전에 거문고 연주를 즐겼던 곳이라고 전한다. 오랜 세월 탄금암이라 전해진 것으로 볼 때 이원익 생전에 글자를 새겼을 것이라 여겨진다.
[위치]
충현박물관 내 관감당(觀感堂) 앞뜰, 수령 400여 년의 측백나무 아래에 위치한다.
[형태]
자연석으로, 크기는 가로 2.3m, 세로 3m이며, 오랜 시간의 흐름으로 인한 지반의 변화에 의해 약간 기울어져 있다.
[현황]
탄금암은 재단법인 충현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오리 이원익의 문집인 『오리집(梧里集)』에 따르면, 이원익은 현재 동숭동 인근에 살 때 자주 낙산에 올라 거문고 연주를 즐겼다고 한다. 또한 이원익의 5대손 이인복(李仁復)의 문집에도 「문충공유금내력전말기」라는 글이 있어 이원익이 거문고를 좋아했음을 알려주고 있다.
탄금암은 조선의 선비로 살면서 삶의 애환과 난세 속에 관료로 살아냈던 많은 날들, 힘들고 어려웠던 마음을 달래고, 또한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할 때 자주 애용하던 장소라 추정되며, 이원익이 청백리로 근검한 생활도 실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정통하였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원익의 부친 함천군 이억재(李億載)와 증조부인 수천군(秀泉君) 정은(貞恩) 역시 음율에 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