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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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州學生獨立運動記念塔光州第一高等學校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 237번길 33[누문동 14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별 |
건립 시기/일시 | 1954년 -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광주제일고등학교]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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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9년 4월 30일 - 광주학생운동발상지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6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2년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주변 정비 |
현 소재지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 237번길 33[누문동 144] |
성격 | 기념탑 |
관련 인물 | 박준채 |
크기(높이) | 10.9m[높이]|8.2m[밑넓이] |
관리자 | 광주제일고등학교 |
문화재 지정 번호 |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6호[광주학생운동발상지] |
[정의]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참가한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해 1954년에 건립한 탑.
[건립 경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光州學生獨立運動記念塔)은 광주학생운동[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가한 광주고등보통학교[지금의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1949년부터 전라남도 광주시와 서울특별시에서 기념탑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구체적인 논의는 1953년 4월 광주서중학교 자리에 광주제일고등학교가 개교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학생운동기념탑건립기성회가 결성된 뒤, 담당자를 정하고 기금 모금에 들어갔다. 이승만 대통령에게 요청한 탑 제목의 휘호를 전달받은 뒤, 모금 운동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모아진 총기금은 325만 4308환(圜)으로 기념탑 건립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컸음을 가늠할 수 있다.
[위치]
현재 광주제일고등학교 안에 있다.
[형태]
기념탑의 설계와 제작은 조각가 차근호가 의뢰를 받았다. 기념탑 규모는 높이 10.9m, 밑넓이 8.2m이며, 둥근 받침대 위에 네모난 탑신이 3단으로 쌓여 있다. 탑의 앞 부분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탑의 맨 위에는 타오르는 봉화의 형상이 구리로 조각되어 있으며, 탑 하단부 동판에는 일제에 항거하며 울부짖는 젊은 남녀 학생 군상이 표현되었다.
[금석문]
탑의 하단에는 '우리는 피끓는 학생이다. 오직 바른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문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기념탑을 건립하게 된 취지문이 실려 있었는데, 당시 『호남신문』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던 이은상이 지었다.
[현황]
1972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의 주변을 정비하였다. 1999년 4월 전남여자고등학교 내의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 기념비'와 함께 '광주학생운동발상지'라는 이름으로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11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매년 광주학생운동이 발생한 11월 3일에 일제에 항거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참배를 드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에 건립된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기념비]' 이름을 가진 5개의 조형물 중에서 가장 먼저 건립되었다. 일제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항거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과 의지를 보여주며, 이를 후대에 계승하는 역사교육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