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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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唐津城上里山城 |
영어공식명칭 | Dangjin Seongsangri Mountain Fortress |
이칭/별칭 | 테뫼산 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학로 |
건립 시기/일시 | 백제 초기로 추정 - 백제 혜군의 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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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4년 4월 10일 - 당진성상리산성 충청남도 기념물 제162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당진성상리산성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 |
소재지 | 당진성상리산성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1086-2번지 외 6필지 |
성격 | 산성 |
지정 면적 | 19,027 ㎡ |
소유자 | 당진시 |
관리자 | 당진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백제 산성.
[개설]
성상리산성(城上里山城)은 면천면 성상리에 있는 산을 깍아 만든 이른바 삭토법으로 축성된 토성으로, 전형적인 백제 토성이다.
[변천]
당진성상리산성에 대한 기록이 전하는 바가 없지만 몽산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제 시기 면천의 옛 이름인 혜군의 치성으로 쓰이다 낮은 산과 토성이라는 한계를 고려하여 이를 대체할 치성으로 몽산성을 건설하고 치소(治所)[어떤 지역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를 옮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당진성상리산성은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 성상리 83번지 외 6필지이다. 당진에서 아미로를 거쳐 면천에 이르는 길과 삼거리가 만나는 나즈막한 나무고개가 있는데, 나무고개 바로 옆에 몽산 자락이 쭉 뻗어 내려오다 두툼하게 뭉친 표고 119m의 야산을 주민들이 ‘테뫼산’이라고 부른다. 태뫼산 산기슭에 있는 성터가 바로 당진성상리산성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성상리산성의 남, 동사면 지역에서는 2005년 발굴 조사를 통해 건물지 2기를 포함하여 석곽묘 2기, 수혈 유구 3기, 토광묘 47기, 주혈군 2기 등 총 56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출토된 해무리굽 청자나 대웅 등을 고려해 볼 때 이 유적의 중심 시기는 9세기 후반에서 10세기 초로 추정된다. 석곽묘의 2기 중 1기는 삼국 시대, 나머지 1기는 고려 시대 초의 것으로 추정되며 47기의 토광묘는 고려 시대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현황]
당진성상리산성은 면천면 성상리와 삼웅리의 경계 지점인 해발 119m의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하여 성내부의 경사면을 깍아 낸 흙으로 성벽을 축조한 산정식(山頂式) 산성이다. 이 산은 테뫼산이라고도 불리는데 '테뫼'는 성이 산의 정상부를 둘러싼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산성이 있었기에 붙은 이름이라 여겨진다. 규모는 성의 둘레가 약 400m이며 성벽 높이는 외벽 약 4~5m, 내벽 약 1~1.5m이고 성벽 기저부는 1~2m이다. 현재는 야산으로 방치되어 형태를 찾기 힘들다. 2004년 4월 1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6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당진성상리산성의 축조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면천 관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형식의 산성이다. 마한 또는 백제의 치소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당진군 행정·군사적 중심지였던 면천 지역의 역사성을 밝힐 수 있는 자료이므로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