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영랑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원효와 의상에 대한 이야기. 불교의 대중화와 불교 사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신라의 고승 원효가 의상과 더불어 당나라 유학을 가는 도중에 겪은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린 전설이다. 「원효와 당진」은 1993년 당진 문화원에서 그동안 수집 발표되었던 전설들을 모아 발간한 『당나루의 맥락(전설편)』에...
-
충청남도 당진시가 수록된, 고산자 김정호가 1834년에 필사본으로 제작한 우리나라 전국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1834년(순조 34)에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전국 지도이다. 현존하는 옛 지도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가로 462㎝, 세로 870㎝이며, 축척은 약 1:216,000 이다. 옛 지도 가운데 일정한 크기의 지역으로 구분되어...
-
김주원이 시조이고 김득인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강릉김씨(江陵金氏)는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이며, 김춘추(金春秋)에서 나뉜 무열계 진골의 직계이다. 신라의 중대에서 하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김주원(金周元)이 강릉으로 퇴거하여 관향으로 삼으면서 강릉김씨가 되었고, 경주 김씨 중에서 맨 처음 분파된 가문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과 시곡동에...
-
김알지가 시조이고 김부광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경주김씨(慶州 金氏)의 기원은 김알지(金閼智)이고,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에 입향한 인물은 김부광(金孚光)[1589~1638]이다. 김부광은 17세기 초기 인물로 이곳에 400년 넘게 집성촌을 형성하며 거주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많이 거주하지는 않지만, 한때 20여 호가 거주할 정도로 많이...
-
알평이 시조이고 이협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경주이씨(慶州李氏)의 시조는 신라 6촌의 알평(謁平)이고, 중시조는 이거명(李居明)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에 세거지를 형성한 경주이씨는 석탄공파(石灘公派)이며, 입향조는 이협(李浹)이다. 입향 시기는 대략 17세기 중엽인 1650년대로 추정된다. 시조는 초기 신라의 6촌중 알천양산촌...
-
최치원이 시조이고 최기선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경주최씨(慶州崔씨)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매곡리 탄우 마을에 세거지를 이루고 있다. 당진 입향조는 최치원의 24세손 최기선(崔己宣)[?~?]이다. 최기선은 18세기 초에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에 거주하다가 당진시 송산면 무수리에 입향하였다. 그 후 25세손 최차봉(崔次奉)이 송산면 매곡리에...
-
이자성이 시조이고 이윤만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광주이씨(廣州李氏)의 선대 시조는 이자성(李自成)이고, 실질적인 시조는 고려 말 인물인 이당(李唐)이다. 당진시 송악읍 금곡리의 입향조는 이윤만(李允蔓)[1624~1682]이다. 이윤만은 17세기 후반 정치 혼란기에 화를 피하기 위하여 낙향하였다. 당진 지역의 광주이씨는 350년간 세거지를...
-
인서가 시조이고 인희윤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교동인씨(喬桐印氏)는 당진 지역의 대표적인 성씨 중 하나이다. 시조는 신라 시대의 인서(印瑞)이다. 당진에 입향한 것은 인희윤(印希尹)인데, 조선 후기인 17~18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인희윤은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에 세거지를 형성하였고, 이후 후손들이 인근 지역에 정착하면서 번성하게 되었다....
-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금속류나 석물 등의 각종 유물에 새긴 글씨 또는 그림. 금석문(金石文)은 글자 그대로 쇠붙이나 석물에 새겨진 그림이나 글씨를 가리킨다. 금석문은 각 연대에 따라 글씨의 변천을 연구하는 데 유용할 뿐 아니라 그 내용은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데, 광개토 대왕릉비·진흥왕 순수비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삼국 시대와 고려 시대의 탑비는 불교사 연구에...
-
유삼재가 시조이고 유승탄과 유언광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기계유씨(杞溪俞氏)는 신라 때의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하는 성씨다.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에 주부동정공파(主簿同正公派), 우강면 창리에는 단성공파(丹城公派)가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면천면 성상리의 기계유씨 입향조는 유승탄(兪承坦)이고, 우강면 창리의 입향조는 유언광(兪...
-
충청남도 당진에서 고기·채소·두부를 넣고, 된장과 들깻가루를 넣어서 끓인 찌개. 깻묵 된장은 들깻가루가 들어간 된장찌개이다. 들깨를 참깨보다 선호하는 충청남도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당진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일반적인 된장찌개를 끓이는 것처럼 조리하되, 우렁이나 두부, 묵은지 등 각종 부재료를 넣은 뒤 들깻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삼국사기...
-
충청남도 당진에서 고기·채소·두부를 넣고, 된장과 들깻가루를 넣어서 끓인 찌개. 깻묵 된장은 들깻가루가 들어간 된장찌개이다. 들깨를 참깨보다 선호하는 충청남도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당진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일반적인 된장찌개를 끓이는 것처럼 조리하되, 우렁이나 두부, 묵은지 등 각종 부재료를 넣은 뒤 들깻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삼국사기...
-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바다, 호수 등에 있는 낚시터. 낚시는 인간의 역사 중 야생의 상태에서 먹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진화 발전하였다. 낚시의 기원은 사냥과 더불어서 인류가 직립 보행을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실제로 신석기 시대의 유적 발굴 현장에서는 거의 어디에서든 낚시 바늘이 출토되고 있다. 1982년에 양양군(襄陽郡) 선양면 오산리에 있는...
-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바다, 호수 등에 있는 낚시터. 낚시는 인간의 역사 중 야생의 상태에서 먹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진화 발전하였다. 낚시의 기원은 사냥과 더불어서 인류가 직립 보행을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실제로 신석기 시대의 유적 발굴 현장에서는 거의 어디에서든 낚시 바늘이 출토되고 있다. 1982년에 양양군(襄陽郡) 선양면 오산리에 있는...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시대와 신분에 따라 의복의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복식 문화. 충청남도 당진시의 복식 문화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시대의 특성에 따라 혹은 신분에 따라 발전과 변천을 거쳐 왔다. 복식 문화의 변천 과정을 개화기와 광복 이후, 1980년대 이후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후한서(後漢書)』의 동이전 마한 조(東夷傳馬韓條)와...
-
홍은열이 시조이고 홍박연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남양홍씨(南陽洪氏)는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를 중심으로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입향 배경은 인조 때 반정 공신인 학곡(鶴谷) 홍서봉(洪瑞鳳)[1572~1645]이 초락도를 사패지로 받았기 때문이다. 그 후 18세기 말, 홍박연(洪博淵)과 형제들이 입향하면서 본격적으로 세거지가 되었...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한 옛 면천군 출신의 역사적 인물과 치성인 면천읍성. 면천군은 옛 백제의 군현으로 내포 지방의 중심이던 곳이다.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게 패망한 후에는 백제 부흥군의 왕도이던 피성(避城)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백제와의 관계는 면천 사람들이 신라 조정에 반감을 품게 하는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면천 출신 인물들은 신라 말에는...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대촌리에 있는 밀양손씨 세거지. 밀양손씨(密陽孫氏)는 통일신라 흥덕왕[826~835] 때의 효자인 손순(孫順)을 시조로 하는 성씨다. 손순은 신라 개국 당시 사로 6촌장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 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의 31세손이다. 구례마는 32년(유리왕 9) 6촌장에게 성을 내릴 때 손성(孫姓)을 하사받았다. 이로써 손씨(孫...
-
충청남도 당진의 복지겸과 면천, 그리고 두견주에 얽힌 이야기. 복지겸(卜智謙)과 면천(沔川)과의 관계, 그리고 두견주(杜鵑酒)의 변천 과정, 복지겸의 묘소가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順城面) 양유리(陽柳里)에 조성되는 사연 등을 조명한다. 당진에서 복지겸(卜智謙)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복지겸을 잘 안다고 할 수 있는가?...
-
박진승이 시조이고 박지가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충청남도 당진시 우두동에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무안박씨(務安朴氏)는 상서공파(尙書公派)이다. 입향조인 박지(朴智)[?~?]는 조선이 개국하자 고려에 충절을 지키기로 다짐하고 우두동에 입향하여 세이암에 앉아 낚시로 소일하면서 농업과 학문에 종사하였다. 후손들은 크게 번성하여 당진의 유력한 성씨...
-
손순이 시조이고 손윤생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밀양손씨(密陽孫氏)는 통일 신라 흥덕왕[재위 826~835] 때의 효자인 손순(孫順)을 시조로 한다. 밀양손씨 세거지는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대촌리 2구 ‘개정한천(蓋井寒泉)’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세조 때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손윤생(孫潤生)[?~?]은 당진포 진성을 순시하다가 맑고 시원...
-
충청남도 당진시를 비롯한 내포 지역에서 백제 유민들이 벌인 백제 부흥운동. 고구려와 백제, 신라 삼국이 대립하고 있었던 650년대 삼국 중 가장 약소국이던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침공에 국가 존망이 위태로웠다. 신라는 국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구려와 동북아 패권을 다투던 당나라와의 동맹을 제안하였다. 고구려 침공에 여러 번 실패했던 당나라는 "백...
-
충청남도 당진을 포함한 내포 지방에 있는 백제 부흥 운동 전적지. 백제 부흥 전쟁은 660년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패망한 이후 곧바로 시작되었다. 백제 부흥 전쟁은 663년 풍왕이 백강구 전투에서 패해 고구려로 망명하고 지수신(遲受信)이 이끌던 백제 부흥군이 임존성에서 마지막으로 항전하다 패할 때까지 3년간 지속된 전쟁이다. 백제 부흥군이 나당 연합군에 맞서...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볏가릿대 세우기와 거북놀이를 함께 하는 민속놀이.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면 가학리의 볏가리대 세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마을 우물가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다음 달 초하룻날 눕혀서 매달아 놓았던 오곡이 붙어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는데 한 해의 풍흉을 점치고 기원하는 놀이이다. 거북놀이는 마을 청년들이 거북이 형상을 만...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볏가릿대 세우기와 거북놀이를 함께 하는 민속놀이.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면 가학리의 볏가리대 세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마을 우물가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다음 달 초하룻날 눕혀서 매달아 놓았던 오곡이 붙어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는데 한 해의 풍흉을 점치고 기원하는 놀이이다. 거북놀이는 마을 청년들이 거북이 형상을 만...
-
김일이 시조이고 김선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부안김씨(扶安金氏)의 시조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 태자 김일(金鎰)[?~?]이다. 본격적인 가문의 발전은 4세손 김경수(金景修), 9세손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1211~1278]에 이르러서였다. 또한 대호지면 두산리에 세거지를 형성한 인물은 20세손 김선(金瑄)[?~?]이다. 김선의...
-
충청남도 당진시 동북쪽에 있는 법정읍. 송악읍은 동쪽은 아산만을 건너 경기도 평택시, 서쪽은 송산면(松山面), 남쪽은 신평면(新平面), 북쪽은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평택시·화성시와 마주하고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송학산의 이름을 따서 송악면(松嶽面)이라 하였다. 송악산은 '소나무가 울창한 큰 산'이란 뜻이다. 악(嶽)이란 옛날 나라에서 신...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함평정씨가 모여 형성된 집성촌. 함평정씨는 수당리에 낙향한 지 450년 정도 된다. 현재 수당리 주민 100여 가구 중 60여 호가 함평정씨일 정도로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대표 인물은 대한 제국 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대학자였던 정재학과 1919년 수당리 봉화 시위를 이끌었던 정원환을 꼽을 수 있다. 수...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면. 신평면은 동쪽으로 삽교호와 삽교천 방조제, 아산만과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행담도가 아산만 가운데에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륙하여 있다. 서쪽의 초대천 주변에는 경지 정리가 잘 된 기반식 답작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우강면과 순성면을 접하고 있으며 북서쪽으로 송악읍과 접해 있다. 삽교천 방조제가 당진 9경 중 하나...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 있는 옛 신평현의 행정 치소.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은 홍주목(洪州牧)의 월경지(越境地)[소속 읍과 따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군현의 특수 구역]로 신평현(新平縣)으로 불렸다. 신평현성은 신평현의 치소로 쓰였다. 토사를 다지는 방식으로 둘레 약 520m, 높이 7m 규모이며 해안 방어용으로 구축한 것으로 추측된다. 형식은 삼국 시...
-
권행이 시조이고 권여경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에는 고려 시대 ‘염솔부곡’이 있었다고 전하는 지역이 있다. 그곳은 6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하성리(下城里)와 우산리(愚山里)에 안동권씨(安東權氏)가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입향조는 권여경(權餘慶)[1565~1639]이며,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을 찾다가 정착하...
-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당진시는 한반도의 중서부, 충남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내포(內浦)의 중심 지역이다. 삽교천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예당 평야를 바탕으로 질 좋은 쌀이 생산되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리아스식 해안은 주민들에게 풍부한 수산물을 제공하였다. 이 때문에 당진 지역 사람들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
-
충청남도 당진시 우두동에 있는 무안박씨 세거지. 무안박씨(務安朴氏)의 시조는 박혁거세(朴赫居世)이며 중시조는 시조의 34세손인 박진승(朴進昇)이다. 박진승은 고려 초기 국자감 제주(國子監祭酒)를 지냈고 나라에 공을 세워 무안군(務安君)이 되었으며 전라남도 무안을 식읍으로 하사받았다. 그 후 후손들이 무안을 관향으로 정하고 세거지로 삼았다. 박진승은...
-
중국 춘추 시대에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을 종교적 관점에서 부르는 명칭. 유교(儒敎)는 공자(孔子)를 시조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으로 유학(儒學)이란 말과 함께 통용된다. 유교는 인(仁)을 근본으로 하며, 삼강오륜(三綱五倫)을 덕목으로, 사서삼경(四書三經)을 경전으로 한다. 공자는 기원전 557년 노나라 곡부에서 탄생하였고 이름은 구(丘)이고 자는...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읍내동(邑內洞)은 당진시의 중심 업무 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로 옛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지역이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고 국도 32호선, 지방도 615호선 등이 통과하여 교통의 요지를 이루고 있다. 당진현청과 당진읍성(唐津邑城)이 있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읍내동은 본래...
-
남민이 시조이고 남두극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의령남씨(宜寧南氏)의 시조는 남민(南敏)이며, 원래 중국 봉양부(鳯陽府) 여남 사람인 김충(金忠)이다. 김충은 755년 이부 상서 안념사(按廉使)로 일본에 다녀오다가 풍랑을 만나 신라에 정착하여 살게 되었는데, 신라 왕이 여남 땅에서 왔다 하여 남(南)씨 성을 내리고 영의공(英毅公)에 봉했다....
-
이한이 시조이고 이유연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전주이씨(全州李氏)는 가장 번성한 성씨 중의 하나로, 당진 지역 많은 곳에서 세거지를 형성하면서 거주하고 있다. 당진시 송악읍 봉교리에 집성촌을 형성한 전주이씨는 덕천군파(德泉君派)다. 입향조 이유연(李有然)[1583~1659]의 후손들이 봉교리의 봉하제(鳳下齊)에 세거지를 형성하며 거주하였다...
-
이한이 시조이고 이유연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전주이씨(全州李氏)는 가장 번성한 성씨 중의 하나로, 당진 지역 많은 곳에서 세거지를 형성하면서 거주하고 있다. 당진시 송악읍 봉교리에 집성촌을 형성한 전주이씨는 덕천군파(德泉君派)다. 입향조 이유연(李有然)[1583~1659]의 후손들이 봉교리의 봉하제(鳳下齊)에 세거지를 형성하며 거주하였다...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산[111.7m]에서 발원한 진관천이 마을 중앙에서 동서 방향으로 흐르다가 역천에 유입되고, 동쪽 역천 변에 간사지를 간척하여 만든 진관 평야가 넓게 전개되고 있는 농촌 부락이다. 옛날 당나라 사신들이 왕래할 때 유숙하던 관터가 남아있으며, 인근에 신라 564년(진흥왕 25) 아도 국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해지는 영랑사...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에 남양홍씨가 모여 형성된 집성촌. 홍씨(洪氏)는 당나라 태종 때 고구려에 들어온 홍천하(洪天河)를 선시조(先始祖)로 모시고 있다. 그는 삼국 통일 이후 신라 태자(太子)의 태사(太師)가 되었고, 당성백(唐城伯)에 봉해졌다. 하지만 계통이 불명확하여 남양홍씨는 고려 태조 왕건의 개국 공신인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고 있다. 2...
-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900년 후백제가 들어서기 전까지 통일신라 시기의 충청남도 당진의 역사.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면서 전제 왕권을 크게 강화하는 한편, 중앙 집권 체제로 제도를 재정비하였다. 중앙의 정치 체제는 집사부를 중심으로 관료 기구의 기능을 강화하였다. 그리하여 집사부 시중의 지위를 높였고, 그 아래에는 위화부를 비롯한 13부를 두고 행정 업무를 분담하게 하...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음양오행설로 자연지리의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의 어원은 장풍득수(藏風得水)[바람은 피하고, 물은 얻는다]에서 나왔다. 사세(四勢)인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 우현무(後玄武), 전주작(前朱雀) 중 어느 하나가 없는 곳을 택하여 살아 있는 자가 생활하는 양택 풍수인 터[주택지, 관청, 사찰, 마을, 도시, 수도 등]와 죽은 자의 안식처 음...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한가위는 8월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다. 가배일, 중추절, 중추가절, 추석이라고도 한다. 한 해 동안 지은 햇곡식과 햇과일로 정성껏 차례를 지내고, 햅쌀로 송편을 빚고, 강강술래, 가마싸움, 소먹이놀이 등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겼다. 당진에서는 한가위에 '거북놀이'라 하여 멧방석을 등허리에 뒤집어...
-
정언겸이 시조이고 정암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함평정씨(咸平鄭氏)는 16세기 중엽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입향하였다. 현재 수당리 주민 100여 가구 중 60여 호가 함평정씨일 정도로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입향 연륜이 깊어 일명 ‘숯골 정씨’라고 불린다. 당진 지역 함평정씨의 대표적인 인물은 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