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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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舟巖山 |
영어공식명칭 | Juamsan(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바위가 배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주암산(舟岩山)이라고 불리고 있다.
[자연환경]
주암산[846.8m]은 비슬산에 북동 방향으로 뻗은 최정 산괴의 봉우리 중 하나이다. 주암산에서부터 시작하여 남쪽으로 최정산을 거쳐 우미산(牛尾山)[747m], 삼성산(三聖山)[668.4m], 봉화산(烽火山)[474m], 팔조령(八助嶺)[360m]으로 이어지는 최정 산괴는 비슬 산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산괴로 비슬산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므로 비슬산의 형제산이라고 불린다. 신천의 지류 하천인 용계천에 의해서 서쪽의 비슬 산맥과 분리되어 달성군 가창면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 배 바위의 남서쪽 주암산 정상에는 대구 338 삼각점이 있고, 위치는 위도 35.77, 경도 128.62이다.
주암산의 기반암은 관입 석영 안산암질 각력암으로 되어 있다. 이 암석은 대체로 회녹색을 띠나 암질의 차이에 의하여 암갈색을 띠는 곳도 있다.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여 높은 산을 형성하며 흔히 험준한 암봉을 이룬다. 이 기반암의 중심부에는 석영 몬조나이트가 돔상으로 관입되어 있고 북쪽 지역에는 퇴적암류, 남쪽 지역에는 화강암류와 접해 있다.
[현황]
주암산의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배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배 바위라고 불린다. 이곳에서는 전반적으로 조망이 좋아 비슬산과, 최정산까지 볼 수 있다. 주암산 남쪽으로는 영남 알프스의 봉우리가 연속적으로 연결되고, 2시 방향에는 용지봉의 산줄기가 경산까지 이어져 있다. 최정산과 이웃한 산으로 산 아래에 가창댐과 광덕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