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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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七十三回 全國體育大會 |
영어공식명칭 | The 73rd National Sports Festival |
이칭/별칭 | 제73회 전국체전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범 |
시작 시기/일시 | 1992년 10월 10일 - 제7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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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시기/일시 | 1992년 10월 17일 - 제73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
행사 장소 | 대구시민운동장 -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로 191[고성동3가 2] |
홈페이지 | https://www.sports.or.kr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1992년에 개최된 전국체육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제73회 전국체육대회는 1992년에 개최되었다. 그동안 체육인들의 축제라는 인식이 강하였던 전국체육대회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을 유치한 바 있는 대도시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
제73회 전국체육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조정, 보디빌딩 등의 35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수중으로 이루어졌으며, ‘알뜰체전, 화합체전, 통일체전, 하나로 화합 통일로 전진’이라는 구호 아래 2만 2210명의 사상 최대 인원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다. 제73회 전국체육대회는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이 막을 내린 지 두 달 만에 치러지는 행사로서 그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영웅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더욱 열기를 고조시켰다. 제7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영의 우은영[경북대학교 3학년] 선수는 3관왕을, 이희경[전북체육고등학교]과 김보람[한국체육대학]은 여자 체조와 남자 양궁에서 각각 5관왕을 차지하여 대회를 더욱 빛냈다. 종합 순위에서 서울이 1위, 경기가 2위, 대구광역시가 3위를 차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제73회 전국체육대회는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대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는 체육인들만의 축제라는 인식이 강하였던 당시 대구에서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였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날뫼북춤’의 시연이었다. 지역 학생들의 전유물이었던 기존의 매스게임에서 벗어나 대구 고유의 민속놀이 시연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