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금호강 둔치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는 민속 축제.

[개설]

금호강정월대보름축제를 위하여 대구광역시 북구청에서는 매년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를 위하여 청솔가지와 화목 200톤 및 지주목 100여 개를 동원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금호강정월대보름축제는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 팔거천, 무태조야동 동화천, 복현동 금호강변 등 금호강 주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단위 행사였다. 2015년 행사를 통합하여 대구 최대의 정월대보름 행사가 되었다. 2015년 3월 5일 제1회 금호강정월대보름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매해 행사를 진행하여 2019년 2월 19일 제5회 금호강정월대보름축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금호강정월대보름축제는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금호강 변에서 생솔가지 등을 쌓아 만든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하여 구민의 액운을 날리고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찰하고, 전자 쥐불놀이 만들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활쏘기,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등 전통 놀이를 통한 체험 행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풍물 공연과 고전무용 등 각종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정월대보름날 먹는 음식을 마련하고 다양한 푸드트럭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 마당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현황]

금호강정월대보름축제는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 1372의 대구광역시 북구문화원에서 주관한다. 2020년 이후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