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음식점.

[개설]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남문시장네거리 근처에 있는 남산동 도루묵은 1961년에 개업한 노포이다. 잔술로 파는 막걸리와 안주로 내놓는 도루묵구이가 유명하다.

[변천]

남산동 도루묵은 1961년 서금란[2007년 사망]이 창업하였다. 서금란 사망 이후 서금란의 며느리인 정희숙이 이어받아 영업하고 있다. 개업 당시에는 상호도 없었고 간판도 없었다. 그러다 1972년에 ‘도로모기’란 간판을 달았다. 1996년에는 ‘도로메기’, 2004년에는 가게를 이전하면서부터 ‘남산동 도루묵’이란 상호를 쓰기 시작하였다.

[현황]

남산동 도루묵은 남문시장네거리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특이하게 막걸리를 잔으로 판다. 대표 안주인 도루묵구이는 창업 당시 무료로 내었던 안주이지만 도루묵의 값이 오르면서 유료 안주로 변하였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첫째, 셋째 일요일과 명절 당일과 다음 날은 쉰다.

남산동 도루묵은 KBS2 「VJ특공대」[641회, 2012년 11월 23일] 등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