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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51
한자 凡勿洞 -
영어공식명칭 Beommul-dong Neutinamu|Beommul-dong Zelkov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46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식재 시기/일시 1780년대 - 범물동 느티나무 식재 추정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10월 30일연표보기 - 범물동 느티나무 대구광역시 보호수 지정번호 6-6로 지정
소재지 범물동 느티나무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464 지도보기
학명 Zelkova serrata MA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뭇과
수령 240년
보호수 지정 번호 6-6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 있는 수령 240년의 보호수.

[개설]

중국 동부, 타이완, 일본 등에 분포하는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산기슭이나 골짜기에 자라는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범물동 느티나무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464번지에 있는 수령 240년 정도 된 느티나무이다. 1982년 10월 30일에 대구광역시 보호수 6-6로 지정되었다.

[형태]

범물동 느티나무범물동 용지네거리 옆에 있는 어린이공원 골목 안에서 건물에 둘러싸여 있다. 나무높이 15m, 둘레는 3m에 이르고 지상 2.5m 높이에서 두 개의 큰 가지가 뻗어 있다. 둥치에 빈 구멍이 생기고 말라서 죽은 가지도 있으나 아직 나무의 상태는 좋은 편이고 가지가 동으로 4m, 서로 6.8m, 북으로 7.5m까지 뻗어 있다. 주변에는 오래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범물동’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과거에 호랑이[범]가 많이 살고 계곡 밑에 샘이 있어서 유래하였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용지봉 위에서 내려다본 계곡 형태가 한자로 ‘범(凡)’ 자 모양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 뒷산에서 호랑이가 많이 울어 ‘범울이’, ‘범물리’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범물동 느티나무 밑에는 ​조선시대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주배씨효열지려비’가 있다. 내용을 보면, 이름 모를 병에 걸린 남편의 치료를 위하여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 흐르는 선혈을 남편에게 바치는 등 지극정성으로 남편을 보살폈으나,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그 후로는 시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셨다는 성주배씨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고 있다. 동네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범물동 느티나무에 당산제를 지내는데, 성주배씨에 대한 추모제도 함께 지낸다고 한다.

[현황]

과거 범물동 주민들은 해마다 범물동 느티나무에 당산제를 지내다가, 1980년대 마을 일대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부터 당산제를 중단하였다. 2004년부터는 마을의 전통문화와 공동체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동네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 당산제를 재현하여 다시 이어 가고 있다.

[참고문헌]
  • 대구광역시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daegu_news)
  • 대구광역시 수성구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suseong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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