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293 |
---|---|
한자 | 慶尙監營達城- |
영어공식명칭 |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Dalseong 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성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종현 |
전구간 | 경상감영달성길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성내동 |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골목투어인 근대로의 여행 제1코스 길.
[추진경위]
경상감영달성길(慶尙監營達城길)은 관광객이 찾는 중구 근대골목투어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테마 투어 개발과 관광지 환경 조성을 통하여 도심 대표명소로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자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골목투어인 근대로의 여행 제1코스 길이다.
[현황]
경상감영달성길은 대구광역시 중구의 북성로와 서성로를 중심으로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의 기원과 조선시대 행정중심도시로서의 모습, 근대 상업발전의 상징성 등 과거 시대적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달구벌의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엮은 길로서 총 3.25㎞ 거리를 천천히 걸어서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경상감영달성길 코스는 경상감영이 있었던 경상감영공원, 르네상스 양식의 근대건축물인 대구근대역사관, 옛 도심 번화가인 향촌동과 수제화골목, 대구의 1950년대 및 1960년대를 재현한 향촌문화관, 공구거리로 유명한 북성로, 경찰역사체험관, 최제우 나무가 있는 종로초등학교, 사라진 대구읍성의 달서문 터, 글로벌 대기업인 삼성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 터, 오토바이골목, 대구예술발전소를 거쳐 삼국시대 축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성이 남아 있는 달성공원 등으로 연결된다.
경상감영공원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경상감영이 있었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이다. 북성로는 일본인이 세운 미나카이 백화점이 들어서며 화려함을 유지하였지만 해방 이후에는 공구상회들이 입지하면서 ‘공구골목’으로 유명하다. 이를 기념하여 공구박물관이 운영 중이다. 대구근대역사관은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건물로서 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쓰이다가 2011년에 대구근대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달서문은 옛 대구읍성의 사대문 중 서쪽문이었는데, 현재는 표지석만 세워져 있다. 삼성상회 옛터는 1938년 호암 이병철이 당시 서문시장에 설립한 것으로 현재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모태가 된 의미를 담고 있다. 달성공원은 1905년 일제에 의하여 조성된 공원으로 1967년 대구시의 새로운 조성 계획에 따라 다시 만들어졌다.
[운영]
경상감영달성길 투어 코스는 2020년 현재 정기투어와 수시투어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정기투어는 두 가지 코스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경상감영공원과 경찰역사체험관까지의 ‘경상감영북성길’은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달성토성에서 종로초등학교까지의 ‘달성토성삼성길’은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수시투어는 15명 이상 신청 시에 가능하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야경투어 및 외국인 투어는 10명 이상 신청 시 수시투어가 가능하다. 전화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정기투어 중 ‘경상감영북성길’은 경상감영공원에서 그리고 ‘달성토성삼성길’은 달성토성에서 집결하여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화해설사의 도움으로 투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