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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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亭垈 -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에서 재배되는 미나리.
[연원 및 변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는 1970년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대구 지역에 식수원을 공급하는 가창댐이 위치하고 있다. 1급수의 깨끗한 물로 5만 5000㎡ 면적에 26명의 작목반원이 목초액과 발효된 효소를 살포하여 친환경 농법으로 미나리 진딧물 예방 등으로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 1999년 8월 10일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표시를 획득하였고, 1999년 11월 10일 ‘정대 청록 농장’이라는 상표 등록을 마쳤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정대 미나리는 특히 해발 500m에 위치한 고산 지대의 특이한 기온 차이로 미나리 향이 독특하며 유명 백화점 등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고, 최근 미나리 가공품인 미나리 발효 진액 ‘미나리 수’를 특허 출원하여 시판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정대 미나리로 가공한 미나리 수는 1989년에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에 사는 김형대가 연구한 결과로 탄생한 미나리 진액이다. 산나무에서 추출한 목초액과 발효된 효소, 흑설탕 등을 이용해 4~6월의 미나리를 1년여 동안 단지에 담아 발효시키고 저온 창고에서 숙성시킨 것이다. 미나리의 비타민 성분인 리보플라빈과 티아민이 파괴되지 않고 칼슘·인·철분 등이 풍부해 숙취·피로 회복·부인병·고혈압 등에 좋은 미나리 진액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2004년에는 미나리 진액 제조 방법 발명 특허를 받은 적도 있다.
2004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는 특화 사업의 하나로서 팔공산 일원과 달성군 정대리,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골에 친환경 미나리 단지를 조성하는 등의 지원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구광역시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명품 인증 심의 위원회를 거쳐 2009년에는 미나리 수, 2010년에는 정대 청록 작목반이 재배한 정대 미나리가 인증 받았다. 정대 미나리는 이후 2012년, 2014년 심의에서도 통과하여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명품 인증 기간이 연장되었다. 대구광역시는 명품으로 지정된 농축산물에 대해 ‘D’ 마크[공동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농산물 판매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