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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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下里 古墳 - |
영어공식명칭 | Seonghari Tomb site |
이칭/별칭 | 성하리 고분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 산20|성하리 228-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재환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위치]
성하리 고분 떼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 일대에 분포한 고분 떼로 두 군데에 분포한다. 성하리 고분 떼 Ⅰ은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 산20번지 세미실골 서쪽 구릉, 즉 남대구 자동차 운전 전문 학원 북쪽의 능선과 비탈에 위치한다. 성하리 고분 떼 Ⅱ는 세미실골 동쪽의 구릉인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 228-2번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달성 종합 스포츠 파크 조성 사업 부지 조성에 수반하여 2010~2012년에 대동 문화재 연구원과 한빛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하였다. 조사 구역은 세미실골을 중심으로 성하리 고분 떼 Ⅰ의 구릉 동쪽 비탈면과 성하리 고분 떼 Ⅱ의 서쪽과 남쪽 비탈면이다. 초기 철기 시대의 나무 널무덤과 삼국 시대의 돌덧널무덤·돌방무덤·토기 가마를 비롯하여 청동기 시대의 집자리, 고려 시대~조선 시대의 집터·기와 가마·무덤 등 3,800여 기가 조사된 복합 유적이다.
[형태]
삼국 시대의 고분은 구덩식 돌덧널무덤과 앞트기식 돌방무덤, 굴식 돌방무덤 등이 조사되었다. 구덩식 돌덧널무덤은 대체로 강돌을 이용하여 쌓은 좁고 긴네모꼴이며, 규모는 다양하지만 길이 3m, 너비 0.7m 안팎의 것이 많다. 앞트기식 돌방무덤은 발굴 구역 내에서 가장 큰 봉토분인 1호분[성하리 고분 떼 Ⅱ]에서 조사되었다. 원형분이며 원봉토 규모가 지름 21m, 높이 4.5m이다. 돌방의 평면 형태는 긴네모꼴로 길이 6.15m, 너비 1.33m이다. 벽체는 깬돌과 강돌을 섞어 쌓았으며, 바닥과 벽면 네 군데에 횡목(橫木)과 목주(木柱) 흔적이 남아 있다. 천장은 판돌과 긴 괴석 7매로 덮었다. 남쪽으로 난 입구부에는 길이 3.4m, 너비 1.5~5m의 돌방 진입 통로가 있는데 깬돌과 강돌로 쌓아 점토로 메워 막음하였다.
굴식 돌방은 1C-50호, 1B-145호[성하리 고분 떼 Ⅰ] 등이 조사되었다. 깊은 구덩이를 파고 깬돌을 사용하여 평면 네모꼴의 반지하식으로 돌방을 축조하였다. 시신 안치대는 깬돌과 강돌로 쌓았고 추가장하면서 증설하였다. 시신 안치대의 방향은 돌방 안벽에 나란한 것과 안벽과 측벽에 붙여서 'ㄱ' 자 상을 띠는 것이 있다. 널길 바닥 면은 돌방보다 높아서 단이 진 형태이다.
[출토 유물]
삼국 시대 고분인 돌덧널무덤에서 이단 굽다리 접시와 발걸이·재갈 등이 출토되었고, 돌방무덤에서는 짧은 굽다리 접시와 뚜껑 굽다리 접시·병 등의 토기류가 출토되었다. 토기류 외에 금동 귀걸이·유리 목걸이·허리띠 부속구 등의 장신구류와 철검·손칼·철화살촉 등의 무기류도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