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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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창립된 시 전문 동인 죽순시인구락부에서 발행한 대구의 대표적 시 전문 동인지.
[개설]
『죽순(竹荀)』은 1946년 5월 1일 시 전문 동인 죽순시인구락부에 의하여 발행된 대표적 시 전문지이다. 광복 이후 좌우의 대립 속에서 이데올로기에 노출되지 않고 대구 문단 형성에 기여한 잡지이다.
[변천과 현황]
『죽순』은 창간 이래 1949년 7월 종간 때까지 임시증간호를 포함하여 총 12집을 발행하였다. 1950년 6월 6·25전쟁으로 인하여 중단되었다. 1979년 지역의 문인들과 전국 필진의 참여로 『죽순』이 복간되었다.
[의의와 평가]
죽순시인구락부는 대구에서 창립되었으며, 『죽순』은 대구 지역에서 발행된 대표적 시문학 전문지이다. 광복 이후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6·25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문학의 순수성을 지켜 낸 교두보 역할을 하였다. 또한 신동집, 김춘수, 김요섭 등 지역의 신인 발굴에도 성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