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족보 및 문집 전문 출판업체.

[설립 목적]

대보사(大譜社)는 족보와 문집을 비롯하여 각종 서적을 발간하는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족보 문화의 전통을 이어 유교문화의 부흥에 힘쓰고, 선조들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대보사는 1972년에 박노택이 ‘서성인쇄사’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였다. 1981년 ‘대보사’로 이름을 바꾼 후, 청타조판으로 족보와 문집을 조판하는 시스템을 한국 최초로 개발하고, 족보·문집 전문 업체로 거듭났다. 1985년 족보 인쇄 전문업으로 등록한 이후 1986년에는 컴퓨터 전용 족보·문집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1998년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579-17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신축 사옥을 건립하였다. 2003년에는 전산시스템을 확장하여 2004년에는 대보사 전자 족보 출판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2년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서울본부를 설립하고, 2016년에는 서울본부를 영등포구 문래동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보사는 족보 및 문집을 출판하고 종합·인쇄하는 작업을 중심으로 하며,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전자 족보를 출판하고 웹사이트를 개발, 온라인 정보를 제공한다. 1983년 『광주안씨대동보(廣州安氏大同譜)』를 시작으로 2020년 『태안박씨족보(泰安朴氏族譜)』 등을 발간하는 등 족보 출판 작업을 40여 년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현황]

대보사는 영업총무부, 인쇄·제본부, 기획실, 편집실, 전자족보연구소로 조직이 편성되어 있으며, 대구본사 이외에도 서울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보사 대구본사 주변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캠퍼스와 남산2동 행정복지센터가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동구2번 버스가 대보사 근교에 있는 ‘남문아파트 앞’ 정류장으로 운행하며, 대구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이 가까이 있다.

[의의와 평가]

대보사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전자 족보 출판 시스템을 자체 개발, 족보를 전자 정보화함으로써 현대화된 족보의 계보를 잇고 있다. 현재는 인터넷 족보와 모바일 족보도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