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에 있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는 민속 축제.

[개설]

정월대보름 문화행사(正月大보름文化行事)는 고산농악보존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200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고산농악보존회는 1984년 7월 25일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되었으며 대흥동[구 내환동]에서 자생, 전승된 농악을 보존하기 위하여 70여 명으로 결성된 단체이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1982년 제2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문화공보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정월대보름 문화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구민의 소망 성취와 가정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고유 전통행사를 이어가기 위하여 매년 행사를 진행한다. ‘대보름행사’, ‘달집태우기행사’라고도 부른다.

[행사 내용]

정월대보름 문화행사는 대구광역시 수성문화원 소속 고산농악보존회를 중심으로 식전 행사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경기민요, 사물놀이, 무용 등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정월대보름 문화행사는 구민의 염원을 담은 기원제, 달집 점화, 시민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과 2021년 정월대보름 문화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행사가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