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문화거리에서 개최하는 미술작품 전시 및 행사.

[개설]

봉산미술제는 대구광역시 봉산문화거리 내의 화랑 대표들이 모여 봉산문화협회를 구성하고 1993년 첫 봉산미술제를 자체적으로 시작하였고, 1998년 대구광역시와 중구청의 지원으로 행사 규모가 확대되었다. 봉산미술제는 한강 이남에서 제일 먼저 개최된 지역 미술제로 의의가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봉산미술제는 대구광역시 봉산문화협회에서 대구 지역 미술 문화의 도약과 문화공간으로서의 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봉산미술제는 개막식과 개막 고사를 통하여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미술 재료 판매, 표구 제작, 작품 출품료 등을 통하여 봉산문화거리 내의 대구초등학교 결식아동 돕기 후원을 진행하고 작품 경매도 이루어진다. 미술 전문가의 해설을 통한 감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미술 퍼포먼스·거리 공방 체험·그림그리기·시민 초상화 그리기·만장 달기 등 시민 참여 행사와 작가와의 대화, 기념 강연회 등으로 구성된다.

[현황]

제28회 봉산미술제는 2020년 10월 9일~2020년 10월 11일 제20회 봉산조형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되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줌을 이용하여 시민들이 전시 작품의 이미지와 판매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였다. 제29회 봉산미술제는 2021년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봉산문화거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개막식과 거리 행사 등은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VR 전시, 온라인 경매 등의 온라인 행사와 13개 갤러리가 참여한 전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