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계명대학교 부속 미술관.

[건립 경위]

극재미술관은 고(故) 극재(克哉) 정점식(鄭点植) 교수의 예술과 교육철학을 본받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정점식 교수는 계명대학교 미술학과 창설과 함께 1983년 은퇴할 때까지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으며, 1994년에는 작품 40여 점을 학교에 기증하였다.

계명대학교에서는 정점식 교수가 후학 양성에 기울인 공을 기리고 기증 작품을 전시하기 위하여 극재미술관을 건립하였다. 극재미술관에서는 극재 정점식 교수의 흉상도 전시되어 있다.

[변천]

극재미술관은 1999년 10월 28일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산관에 534㎡[161평]의 규모로 개관하였다. 2008년 9월 극재 정점식 교수의 호를 차용하여 ‘극재미술관’으로 명명하고, 상설전시관 66㎡[20평]을 개관하였다.

2012년 12월 4일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의한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하여, 국내외 작가 전시 및 근·현대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2016년 10월 11일 ‘경력인정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학예사 지망자를 양성할 수 있는 기관이 되었다.

2017년에는 ‘극재 정점식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2020년 현재 관장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김윤희 교수이다.

[구성]

극재미술관은 제1 전시실 화이트갤러리(White gallery)[492.87㎡], 제2 전시실 블랙갤러리(Black gallery)[206.64㎡], 제3 전시실[500.02㎡]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극재미술관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부속기관이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