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서남신시장(西南新市場)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지역 상권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1984년 8월 15일 ‘서남종합상가’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서남신시장은 시설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약 9억 원을 들여 주차장 설치, 화장실 개보수, 진입도로 정비 등의 사업을 실시하였다. 2007년 11월부터 2008년 9월까지 3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아케이드, 전기, 소방, 통신, 하수도 정비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2014년에는 ICT 전통시장 육성사업, 2015년 골목형 육성사업, 2016년에는 주차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하여 시장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친화형 특화시장으로 조성하였다. 그 결과 홈플러스 용산점, 이마트 죽전점,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지만 서남신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구성]

서남신시장은 시장 면적 2,871㎡, 대지면적 9,714㎡, 건축면적 1만 4314㎡ 규모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건물형이다. 총점포 수는 150개이며 이 중 140개가 영업을 하고 있다.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고객 안내 센터, 고객 휴게실, 유아 놀이방, 수유실, 물품 보관함, 쇼핑 카트, 아케이드, 고객 동선 통로, 방송 시설, CCTV, 무선통신[WiFi], 시장 안내도, 보이는 라디오, 공영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공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경보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서남신시장의 2020년 12월 현재 주요 판매 품목은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이다. 온누리상품권은 140개 점포가, 신용카드는 100개 점포가, 모바일 결제는 90개 점포가 가능하다. 전자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개별 휴무제를 채택하고 있다.

라디오방송국을 통하여 시장 상인들의 일상을 고객들과 공유하며, 익살스러운 서남이와 서순이의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였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 실업자들에게 ‘전통시장 창업’의 기회를 주고자 지역에서는 최초로 ‘청년상인 창업 인턴십 매대’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법」에 따라 시군구청에 등록된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가입률은 100%이다. 상근 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남신시장은 대백마트를 중심으로 신시장과 구시장으로 구분된다. 감삼동 주민과, 성주, 성서 등 원거리 고객까지 서남신시장을 즐겨 찾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이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퀸스로드 의류패션명물거리[0.8㎞], 두류공원[1.0㎞], 이월드[1.5㎞]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