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로1가에 있는 치안 행정 기관.

[개설]

중부경찰서(中部警察署)는 대구광역시청 등 각급 기관과 단체가 집중되어 있으며, 경상감영공원·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대형 백화점이 밀집한 시민 생활의 중심지이자 지역 유통 및 경제의 중심지인 대구광역시 중구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 목적]

중부경찰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관내 치안을 유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개서하였다.

[변천]

중부경찰서는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동시에 대구경찰서로 개서하였다. 1946년 9월 1일 남대구경찰서[현 남부경찰서]가 신설되어 동부·남부 지역 및 달성군 지역 일부를 이관하였다. 1959년 12월 1일 동대구경찰서[현 북부경찰서]가 신설되어 북부 지역을 이관하였다. 1979년 10월 15일 대구경찰서에서 중부경찰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79년 10월 19일 서부경찰서가 신설되어 서부 지역을 이관하였다.

중부경찰서는 현 위치에 신청사를 건축함에 따라 2021년 11월 1일부터 임시 청사로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다. 임시 청사는 메리츠화재 빌딩[중구 포정동 40], 흥국생명 빌딩[중구 포정동 54-12], 중앙로 빌딩[중구 포정동 58-8]이다. 메리츠화재 빌딩에는 경무과·여성청소년과·경비교통과·생활안전과·정보안보외사과·민원실·청문감사인권관이 이전하였다. 흥국생명 빌딩에는 수사지원팀·교통조사계·여성청소년수사팀·형사팀·형사지원팀·112치안종합상황실·경제범죄수사팀·지능범죄수사팀·사이버팀이 이전하였고, 중앙로 빌딩에는 교통안전계와 과학수사팀이 이전하였다. 중부경찰서의 신청사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2024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중부경찰서는 중구 관내에서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 범죄의 예방·진압 및 수사, 경비·요인 경호 및 대간첩 작전 수행, 치안 정보의 수집·작성 및 배포, 교통의 단속과 위해의 방지,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등과 관련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중부경찰서는 2021년 7월 기준 면적 7.06㎢의 중구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관할 행정구역은 1구 12개 동이다. 중부경찰서의 조직은 경찰서장 아래 청문감사인권관[일반 민원봉사실], 112치안종합상황실, 경무과[경무계·경리계·정보화장비계], 생활안전과[생활안전계·생활질서계], 여성청소년과[여성청소년계·여성청소년수사팀], 수사과[수사지원팀·경제범죄수사팀·지능범죄수사팀·사이버팀], 형사과[형사지원팀·형사팀·생활범죄수사팀·실종전담팀], 경비교통과[경비작전계·교통관리계·교통안전계·교통조사계, 교통범죄수사팀, 교통 민원봉사실], 정보안보외사과[공공안녕정보계·안보계·외사계]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2021년 7월 기준 경찰력 현원은 428명이며,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74명이다. 산하에 동덕지구대[동인치안센터·대봉치안센터], 서문지구대[서문시장치안센터·역전치안센터], 남산지구대[남문치안센터·신남치안센터], 중앙파출소로 3개 지구대, 1개 파출소, 6개 치안센터를 두고 있다. 중구 태평로3가 217-1에 있는 서문지구대 역전치안센터에서는 2014년 6월부터 청소년경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경찰학교에서는 불법 촬영 예방관, 사이버범죄 예방관, 전화 금융 사기 예방관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