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의료관광산업을 성장 동력화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는 프로젝트.

[개설]

대구광역시에서 의료 관련 인프라를 포함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관광산업을 대구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는 프로젝트이다.

‘메디시티 대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료 인력의 산실이다. 인근 지역을 포함하여 7개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연간 7,000여 명의 의료 인력이 배출되고 있다. 5개의 대학병원을 비롯한 3,000여 개의 의료기관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시티 대구는 풍부한 의료 인력을 바탕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이다.

[연혁 및 수상 내역]

2008년 3월 전국 최초 의료산업과를 신설하고 2008년 5월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수성의료지구 지정 및 해외 우수 의료기관 유치를 추진하면서 9월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를 선언하였다. 이후 2009년 8월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고 조성하였으며 2010년 3월에는 해외 환자 유치 선도 의료 기술 육성 사업 선정[모발 이식-경북대학교병원, 15억 원]이 이루어졌졌다. 같은 이유로 2011년 3월에 해외 환자 유치 선도 의료 기술 육성 사업을 선정[피부 치료와 이식-경북대학교병원 포함 11개 병원, 1억 5000만 원]하였다.

2011년 7월에는 ‘대구광역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함께 메디시티를 대표할 선도 의료기관 1차 선정[23개소]이 9월에 진행되었다. 이후 2012년 1월 대구광역시 첨단의료산업국을 신설하였고 3월에는 대구의료관광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하였으며 11월에 한방의료체험센터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2013년 8월에 대구광역시 선도 의료기관 2차 선정[8개소], 2014년 1월에 대구광역시 선도 의료기관 3차 선정[4개소]을 하였다. 2013년 4월에는 약령시한방웰빙체험관을 완공하면서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 명칭을 대구의료관광진흥원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2013년 5월에 메디텔을 완공하고 10월에 대구광역시 선도 의료기관 4차 선정[11개소]을 하였다. 2015년 3월에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사무실을 중구 동산동 360 대구메디센터 5층으로 이전하였고, 7월에 선도 의료기관 5차 선정[4개소]이 이루어졌다. 2016년 1월에 대구광역시 미래산업추진본부를 신설하였으며 4월에 의료관광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였고 6월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의료관광 안심보험 협약 체결을 하였다.

메디시티 대구는 다수의 수상 내역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한국경제 선정 고객만족브랜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총 4회 연속으로 의료도시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기록이 있다.

[현황 및 선도 의료기관]

메디시티 대구는 현재 6개 의료교육기관과 3500여 개 의료기관, 2만 7000여 명 의료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의료 인프라는 난치병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메디시티 대구는 KTX, 항공기 등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손쉽게 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건강검진, 미용, 성형, 치과 등 50개 선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산업은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의료 허브 도시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선도 의료기관으로는 총 57개소가 있다. 중구의 경북대학교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 등 총 7개의 종합병원과 5군대의 건강검진 병원이 선정되어 있고, 남성·여성질환 3곳, 내과 2곳, 대장항문병원으로 구병원 1곳, 성형피부병원 18곳, 안과 2곳, 정형외과병원 5곳, 치과병원 6곳, 정신건강병원으로 대동병원 1곳, 한방병원 4곳, 화상병원 2곳, 통합의료병원으로 전인병원 1곳이 선정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메디시티 대구의 역사는 360년전 약령시에서 출발하는데, 임금의 명에 의하여 설치된 세계의 약령시 중 가장 번성하여 약재 유통과 국제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현재 대구는 800여 개의 한방 병의원, 한방 산업진흥원, 한국 한의학연구원과 같은 전문 연구 기관을 통하여 한방 진료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통합의료를 가장 먼저 시작하여 미국 하버드의대, 조지타운의대와 함께 임상 시험 중에 있다. 통합의료 연구에 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양의학에 있어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10여 년 전 설립된 동산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 가운데 하나로서, 대구는 현대의학의 선도 도시이다. 대한민국 첨단의료 R＆D의 허브이자 첨단의료복합 단지와 DIGIST, 한국뇌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의료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곳이 대구이다. 그리고 암 치료, 유전체, 재생의학, 의료로봇 등 첨단 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 연구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21세기의 의료 지도를 바꿀 연구를 하고 있으며 신소재산업의 기본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제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하여 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20여 개 특허 지원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세제 지원은 물론, RMD부터 임상시험, 제품 상용화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이러한 수준 높은 의료 기술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의료의 한류 바람을 이끌고 정부로부터 한국 유일의 의료관광시범도시로 지정된 메디시티 대구는 의료관광객들에 대한 통역, 차량 지원, 숙박 할인 등 원스톱서비스와 건강검진 안심보험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하여 대한민국 의료 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결국 대구의 메디시티는 대한민국의 의료의 대명사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