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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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婦人商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21년 11월 29일 - 대구부인상회 창립총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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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시기/일시 | 1921년 12월 15일 - 대구부인상회 개업 |
최초 설립지 | 희원학교[현 대구종로초등학교] -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
최초 설립지 | 대구부인상회 -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1가 |
성격 | 상회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영남 지역 최초로 여성들이 설립한 상회.
[설립 목적]
대구부인상회(大邱婦人商會)는 대구에서 여성들이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실행할 목적으로 기성회를 조직하고 간사회를 연 뒤 1921년 11월 29일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박수의(朴守義)를 전무 외교원으로 선출하여 자금 모집에 나선 대구부인상회는 1921년 11월 29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희원학교[현 대구종로초등학교]에서 회원과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하였다. 대구부인상회는 창립총회에서 이사장 이선애(李善愛), 의사 조수영·양성숙·홍여식(洪與植)·윤치례(尹致禮), 전무이사 박수의, 회계 방달순 등의 임원을 선출하였다. 또한 남성 후원인으로 한익동과 서상일 등 12명을 정하였다.
대구부인상회는 창립총회 이후 준비 끝에 1921년 12월 15일 개업식을 가졌다. 개업식은 취지 설명, 개업사, 규례 낭독, 독창, 재정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최종철·김학수·홍주일·이만집 목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구부인상회는 옛 대구읍성의 남문 주변 조선인 상권이 형성된 중구 종로1가에서 수입 잡화, 학생용품, 짚신 제조, 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취급하였다.
[의의와 평가]
1920년대 초반 대구에서 영남 지역 최초로 여성들이 설립한 대구부인상회는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도모하였다는 점에서 세상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