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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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巴洞 武洞齋 - |
영어공식명칭 | Pa-dong Mudongjae Paengnamu|Pa-dong Mudongjae East Asian hackberry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로2안길 6-25[파동 42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무동재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로2안길 6-25[파동 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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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낙엽활엽교목 |
학명 | Celtis sinensis PERS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뭇과 |
원산지 | 한국|중국|일본 |
높이 | 10m |
개화기 | 5월 |
결실기 | 9월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에 있는 낙엽활엽교목.
[개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팽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 바닷가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예부터 우리 선조들이 신목(神木)으로 여긴 3대 당산나무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 정자목으로는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는 정자나무인 동시에 당산나무로 알려져 있다.
파동 무동재 팽나무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425에 있는 무동재(武洞齋) 앞에 서 있는 나무높이 10m 정도의 팽나무이다. 무동재는 계동(溪東) 전경창(全慶昌)[1532~1585]이 강학한 계동정사(溪東精舍)의 옛터에 1978년 건립한 옥산전씨(玉山全氏)의 재실이다. 전경창은 조선 전기 대구 지역에 유학의 디딤돌을 놓은 인물이다.
[형태]
일반적으로 팽나무는 잎 어긋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인데 톱니가 있다. 5월 무렵에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이 잎과 함께 피고 핵과(核果)인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생태]
팽나무는 느티나무처럼 1,000여 년을 살지는 않지만, 500여 년은 예사로 사는 장수하는 종이다. 물과 공기가 잘 통하는 모래자갈 땅에서도 약간 비옥한 곳을 더욱 좋아한다. 느티나무의 서식처와 중첩되기도 하지만, 느티나무는 내륙 쪽에 치우쳐 분포한다면, 팽나무는 바닷바람을 쐴 수 있는 곳에 치우쳐 산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무동재는 평면 여섯 칸, 측면 두 칸의 소로수장(小櫨修粧)집[접시받침으로 이루어진 집]이며 겹치마 팔작지붕 형식이다. 무동재에 배향되어 있는 전경창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통을 이어받았고 대구 지역 최초의 서원인 연경서원(硏經書院)의 건립을 주도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