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상동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앞산순환로(앞山循環路)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상인교에서 월촌고가교, 달서구 송현동 청소년수련원삼거리, 송현고가로, 남구 대명동 대명교삼거리, 안지랑고가교, 현충고가교, 남구 봉덕동 앞산고가교, 효명네거리를 지나 수성구 상동 상동교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명칭 유래]

남구 대명동에 있는 앞산[658.7m]을 중심으로 서북동간을 연결하는 순환도로이며, 앞산의 이름을 따서 2010년 4월 16일 ‘앞산순환로’라고 명명되어 고시되었다.

[제원]

상인교에서 상동교까지 이어진 도로로서, 연장은 7.426㎞, 폭은 16~24m, 차선은 왕복 4~6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 최대 제한 속도는 대부분 시속 60㎞이고, 일부 고가로 진출입로는 시속 30㎞이다.

[건립 경위]

앞산순환로는 신천대로와 상화로를 연결하고 있다. 앞산순환로에 있는 앞산, 비파산과 대덕산 등은 등산객들이 많은 곳이어서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달서구와 수성구를 우회하여 이동하는 사람들의 교통편의를 돌보기 위하여 개설되었다.

[변천]

1990년대 이전에는 2차선 도로였으나 1994년부터 1997년까지 3년이 넘는 확장공사를 통하여 4차선 도로로 확장되었다.

[현황]

앞산순환로는 자연생태를 잘 보존하고 이어가는 대표적인 공간이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앞산순환로의 상동교와 앞산공원 구간의 2019년 12시간 통행량은 양뱡향 5만 6289대로 다른 간선도로에 비하여 많은 편이고, 상동교에서 앞산공원 방향이 4,909대 더 많을 정도로 방향에 따른 교통량의 차이가 크다. 앞산순환로의 교통량은 전년 대비 4.41%가 감소하였고, 승용차 평균통행속도는 시속 49.8㎞이다. 앞산순환로의 많은 부분이 고가도로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가도로는 오토바이 및 자전거 등의 이륜차의 통행이 제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