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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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城路一街 |
영어공식명칭 | Bukseong-ro 1ga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북성로1가(北城路一街)는 대구광역시 중구 법정동 57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 딧길[뒷길], 미나카이[三中井], 실달사(悉達寺), 어채시장, 원정1정목(元町一丁目) 등이 있다. 딧길은 깡통골목 안의 뒷골목을 말한다. 미나카이는 미나카이 백화점이 있던 일대의 자연 마을을 부르는 이름이다. 미나카이 백화점은 일제강점기 당시 대구 최초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던 백화점으로 일본인이 경영하였다. 실달사는 실달사라는 절 주변의 자연 마을을 말한다.
[명칭 유래]
친일파인 박중양(朴重陽) 대구군수 겸 관찰사서리가 1907년 대구읍성을 허물자, 북쪽 성곽이 있었던 곳에 동서로 빈 공간이 나타나 도로가 형성되었다. 이 도로를 중심으로 들어선 마을이 북성로가 되었다. 북성로는 북성로1가, 북성로2가로 이루어진다.
[형성 및 변천]
북성로1가는 대구부 서상면 지역이었다. 1911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북문내리가 북내정, 원정1정목, 원정2정목, 본정1정목으로 나뉘었다. 원정1정목은 북내동, 동상면 칠성리와 신전리 일부가 통합되어 이루어졌고, 원정2정목은 북내동, 서내동, 후동 일부가 합쳐져 이루어졌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북내정을 북내동, 원정1정목을 북성로1가, 원정2정목을 북성로2가, 본정1정목을 서문로1가로 각각 변경하였다. 1949년 대구의 시 승격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북성로1가가 되었다. 1963년 구제(區制) 실시로 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북성로1가가 되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북성로1가는 1981년 대구직할시 중구 북성로1가, 1995년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가 되었다. 북성로1가는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성내2동이다.
[자연환경]
대구분지 한가운데 위치하는 중구의 특성상 도시화 이전부터 평지였다. 분지 한가운데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 범람의 영향을 받아 도시화 이전에는 신천의 분류로 인한 습지가 곳곳에 발달하였다.
[현황]
북성로1가는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2가·태평로1가·태평로2가·용덕동·동성로1가·화전동·향촌동·대안동, 북구 칠성동2가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서쪽은 종로가 통과하고, 북쪽은 태평로가 통과한다. 북성로1가의 한가운데는 동서로 북성로가 통과한다. 또한 동쪽의 남북으로는 중구의 중심 도로인 중앙대로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한국전쟁 이후에 기계와 공구류가 중심이 되는 가게가 주를 이루었고, 현재는 철물과 공구 골목으로 대표되는 곳이다. 2011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상점, 카페 등이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