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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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南洞 |
영어공식명칭 | Donam-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도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도남동(道南洞)은 대구광역시 북구 법정동 31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는 덕응리[전골], 모두이[모데, 모리], 배고개, 사창리, 용골, 이동리, 징걸[진걸, 니동]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덕응리는 도덕산 아래 마을에 도(道)와 덕(德)이 잘 전해져 덕으로 응할 수 있는 마을이란 데에서 유래한다. 덕응리를 ‘전골[前谷]’이라고도 하는 이유는 도덕산 앞에 있는 마을이기 때문이다. ‘모데’, ‘모리’ 등으로도 불리는 모두이는 도남지 못 위에 있는 마을에서 유래한다. 징걸은 ‘진걸’ 또는 ‘니동(泥洞)’이라고도 한다. 도남지 못 안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지는 탓에 유래한 지명이다.
[명칭 유래]
도덕산(道德山)[660.7m]의 남쪽에 있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지명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63년 경상북도 대구시 북구로 편입되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1981년 대구직할시 북구 도남동, 1995년 대구광역시 북구 도남동이 되었다. 도남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동천동이다.
[자연환경]
도남동은 도덕산 아래 9부 능선에서 남서 방향으로 분포한다. 도남동의 대부분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마을은 골짜기의 좁은 충적지에 형성되어 있다. 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의 칠곡층으로 이암, 셰일, 사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덕산 주변은 팔공산 화강암의 관입으로 칠곡층이 변성작용을 받아 주변 암석에 비하여 단단한 변성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덕산은 차별침식 결과 형성된 팔공산 주변의 환상산맥의 한 부분이다. 도남동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계류는 금호강 지류인 팔거천으로 합류한다.
[현황]
도남동은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동호동·연경동·국우동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도덕산 골짜기를 따라 소규모 취락이 분포한다. 도남지를 비롯하여 윗산곡지, 산곡지, 용곡지 등의 저수지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축조되어 있다. 농촌 경관이 탁월하게 나타난다.
도남동 산87번지 소재의 수령 약 250년 정도의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 중이며, 유화당(有華堂), 도남재(道南齎), 덕산 이씨 창렬각(彰烈閣) 등 조선시대 유교 건축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