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청도문화대전 > 청도향토문화백과 > 삶의 주체(성씨·인물) > 전통 시대 인물 >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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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청도 운문사(雲門寺)를 중창한 승려. 보양(寶壤)[?∼?]에 대해서는 『삼국유사』 제4권에 수록된 보양 이목(寶壤梨木) 조(條)를 제외하고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생몰 연대, 가계, 출신 지역, 수학 과정 등의 자세한 행적을 알 수 없다. 다만 석굴사(石崛寺)의 비허(備虛) 스님과 형제 사이였음을 알 뿐이다. 보양이 중국 당나라에 가서 불법(佛法)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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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청도 출신의 승려. 선탄은 청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의미의 ‘오산 삼걸(鰲山三傑)’ 가운데 한 명이자,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시승(詩僧)이다. 승려의 신분보다는 오히려 시인, 곧 시승으로서 자기 존재를 역사에 남겼다. 사찬 군지인 『오산지(鰲山誌)』에는 선탄이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으로 대성리(大城里)에서 태어났으며, 한때 청도군의 적천사(磧川寺)에서 주지로 머물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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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청도의 가실사에 머물렀던 신라의 승려. 원광(圓光)[547∼630]의 성은 박씨(朴氏)로 경상북도 경주시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630년 황룡사에서 입적하였다. 청도의 가실사(加悉寺)에 머물던 601년(진평왕 23)경 귀산(貴山)과 추항(帚項)이 가실사로 찾아와 계명(誡銘)을 구하자, ‘화랑도의 세속 오계(世俗五戒)’를 전해주었다. 원광의 생애와 활동이 어떠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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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삼국유사』의 저자로 청도 운문사(雲門寺)에 주석했던 고승. 일연(一然)[1206∼1289]은 1206년(희종 2) 6월 경주의 속현이던 장산군(章山郡)[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아버지 김언필(金彦弼)과 어머니 이씨(李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법명(法名)은 견명(見明), 자는 회연(晦然)으로, 뒤에 법명을 일연(一然)으로 바꾸었다. 국사로 임명되면서 조정으로부터 원경충조(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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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청도 운문사를 중흥시킨 승려. 학일(學一)[1052∼1144]은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선승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충청북도 청주 출신이다. 성은 이씨(李氏), 자는 봉거(逢渠)로 이응첨(李應瞻)의 아들이다. 왕사(王師)로 책봉되었으나 입적 후에 국사(國師)로 추증되고, 시호를 원응(圓應)이라고 했다. 청도 운문사에 일생 행적을 담은 원응 국사비(圓應國師碑)[보물 제31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