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풍물 연주 단체.

[개설]

온누리 국악 예술단은 1995년 3월 구상본이 결손 가정의 어린이 7명과 가족을 중심으로 설립한 전문 국악 공연 단체이다. 고도의 예술적 기능을 가진 연주자들로 구성하여 다양한 레퍼토리 작품으로 수많은 기획, 초청 공연을 하고 있다. 가족 공동체를 중심으로 단원들의 강력한 응집력과 자유분방한 앙상블로 이루어지는 크로스오버 연주는 전통과 동시대성의 조화를 절묘하게 표현하며, 한국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설립 목적]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 예술을 통하여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부심을 심어 국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발전시키고 계승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1995년 3월 1일 창단하였고, 2007년 12월 7일에 사단 법인 동재 국악 진흥회를 설립하고 사단 법인 온누리 국악 예술단의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 사항)]

소록도 국립 병원 등 사회 복지 시설 위문 공연 등을 하였다. 전국 10대 관광 축제를 비롯한 문화 행사 초청 공연, 각 기관 단체 초청 공연, 국립 국악원 등 전문 연주 단체와의 40여 회 협연을 하였다. KBS, MBC, SBS, NHK 등 국내외 TV 및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였다. 문화 관광부 장관상 등 전국 경연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였다. 또, 해외 기관 단체장 표창, 감사패 등을 여러 번 받았다.

1997년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1998년 제24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에 제3회 창원 전국 국악 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00년 제5회 한밭 전통 가무악 전국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제26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에는 제15회 달구벌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 대회에서 문화 체육 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2012년 현재 구승희 대표를 비롯하여 가야금 1명, 피리 1명, 대금 1명, 해금 1명, 아쟁 1명, 판소리 1명, 피아노 1명, 타악기 4명 등 11명의 단원으로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온누리 국악 예술단은 결손 가정 자녀를 돌보면서 가정환경과 교육 환경이 다른 아이들에게 국악을 통하여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설립한 국악 연주 단체이다. 온누리 국악 예술단은 그 동안 국악의 전통 가락을 바탕으로 라틴 음악, 종교 음악 등을 함께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연주를 시도하는 등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음악을 통한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많은 공연을 통하여 우리의 국악을 널리 대중화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예술 단체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함께 전통 국악의 발전에 좋은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