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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451
한자 臺山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길 248-170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시기/일시 830년연표보기 - 용봉사 창건
폐찰시기/일시 1866년 - 대산사 폐찰
중수|중창시기/일시 1876년연표보기 - 대산사 중창
현 소재지 대산사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 1143지도보기
성격 사찰
전화 054-372-6534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개설]

화악산(華岳山)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월은산(月隱山)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이다. 월은산은 제비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덕양리에서 대산사(臺山寺)로 오르는 산길이 뱀의 모양과 같아 뱀이 제비 알을 훔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대석을 멧돼지 형상으로 만든 돼지 탑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2000년 여름 대산사 경내 밭에서 발견된 천수관음상(千手觀音像) 수인에서 대산사의 내력을 느낄 수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대산사의 창건과 연혁에 관해서는 현재 전하는 유일한 사적기인 『월은산 대산사 사적(月隱山 臺山寺 事蹟)』에 의하면, 830년(흥덕왕 5)에 원효에 의해 용봉사(龍鳳寺)로 창건되었다고 한다. 고려 시대에는 일연이 각북 용천사 주지로 있으면서 대산사의 사적을 현판에 기록하였다.

이후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그 뒤 왕실의 지원을 받아 중건하였다. 그러나 1866년(고종 3) 도적 침입으로 인한 약탈과 방화로 전소되며 폐사되었다. 1876년(고종 13)에 의문이 원통전을 중창하며 가람 불사를 이루었으나, 1930년에 재차 화재가 일어나 전소되었는데 이후 원응이 중건하였다. 1959년에 칠성각과 함께 요사를 지으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활동 사항]

일반 사찰과 같이 매월 초하루 및 정기 법회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산사 신도회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월은산에 자리 잡은 작은 암자 규모의 사찰로서 2012년 현재 승려 2명이 주석하고, 평신도는 약 300여 명이다. 법회는 매월 초하루 및 정기 법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산사 신도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가람 구성은 주불전인 원통전을 중심으로 칠성각과 산령각이 배치되어 있고, 앞마당 좌우 측편으로 요사 2동이 자리한 소규모 사찰이다. 원통전은 정면 3칸에 측면 3칸의 다포계 팔작지붕 집인데, 화재로 전소된 뒤 최근 신축된 건물이다.

내부에는 조선 후기로 추정되는 석조 관음보살 좌상을 봉안되어 있고, 그 좌우로 지장보살과 석가모니 불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후불탱화로는 1935년에 조성된 「42수 관음보살도」가 걸려 있으며, 지장보살 뒤에는 1932년 조성된 「지장보살도」가 걸려 있다.

원통전의 뒤편으로 칠성각과 산령각이 자리하고 있다. 산령각은 정면과 측면이 모두 1칸인 작은 건물로 맞배지붕 집이다. 내부에는 최근 조성된 산신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산령각과 나란히 자리한 칠성각은 정면 1칸에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집이다. 내부에는 1932년에 조성된 「칠성도」와 근대작인 「독성도」가 봉안되어 있다.

원통전 앞 넓은 마당에는 탑 1기가 있는데, 원래는 삼층 석탑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2층만 남아 있으며, 자연석 바위에 해학적인 멧돼지 형상이 조각되어 있어 특이하다.

[관련문화재]

경내의 문화재로는 원통전 내부에 조선 후기로 추정되는 석조 관음보살 좌상과 뒷벽에 걸려 있는 1935년에 조성된 「42수 관음보살도」와 1932년 작인 「지장보살도」가 있다. 또 원통전 앞에 자리한 석탑은 현재 2층이지만 원래는 삼층 석탑으로 고려 시대의 탑이다. 이 외에 칠성각에 1932년 조성된 「칠성도」 1폭이 전해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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