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종합 농산물 판매장.

[개설]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위치한 청도 농산물 프라자는 2011년 5월 30일 개관하여 청도군의 우수 농산물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립 경위]

청도 지역의 농·특산물 유통 주체로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처하고, 지역 농산물의 규격화·고급화·표준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을 제고함으로써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설립되었다.

[구성]

부지 5,225㎡, 건축 연면적 2,148㎡에 총사업비 47억 원을 들여 건립한 청도 농산물 프라자는 관리동과 가공 시설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리동 1층은 농산물 전시 판매장으로, 2층은 소싸움 연구 지원 센터와 청도 공영 사업 공사, 감 클러스터 사업단 등의 사무실로 활용되고 있다. 가공 시설동은 청도 농·특산물의 수매, 가공 기능을 갖추고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400여 톤을 보관하며 농·특산물 제품 개발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현황]

청도 반시 ·반 건시·감 말랭이·아이스 홍시 등 청도 반시를 비롯해 감 와인·감 화장품·감 식초 등의 감 가공품, 복숭아·블루베리·대추·사과 등의 과일·채소류, 천연 감물 염색 제품, 전통 차, 장류 등 100여 종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홍보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다. 청도 농산물 프라자 개관으로 청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급 조절과 다양한 제품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청도 농·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4월 17일∼21일에는 청도 소싸움 축제 기간에 맞춰 제1회 청도 농산물 프라자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2012년 말까지 청도 공영 사업 공사에서 운영하였으며, 2013년 1월부터 네이처팜이 운영을 맡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1억 1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