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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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蔣華植 |
이칭/별칭 | 효중(孝重),복암(復菴)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권대웅 |
[정의]
일제 강점기 청도 출신의 유학자.
[개설]
장화식은 회산(晦山) 반동락(潘東雒)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김흥락(金興洛)·이종기(李種杞) 등을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았다. 1922년 경성 유림 총부(京城儒林總部)에서 강사로 추천되었으나 나아가지 않고 오직 학문 연구에만 열중하였다.
[가계]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효중(孝重), 호는 복암(復菴). 아버지는 장하수(蔣夏秀)이며, 어머니는 거제 반씨(巨濟潘氏)로 반석조(潘錫祚)의 딸이다.
[활동 사항]
장화식(蔣華植)[1871∼1947]은 1871년(고종 8)에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에서 출생하여 1947년에 사망하였다. 처음 회산 반동락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김흥락·이종기 등을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았다. 1911년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을 찾아가 심설(心說)에 대해 질의하고, 김동진(金東鎭)·박재헌(朴載憲)·송준필(宋浚弼) 등과 도의로 교유하였다. 1922년 경성 유림 총부에서 강사로 추천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장화식은 망국의 한을 안고 오직 학문 연구에만 열중하였다.
[저술 및 작품]
아들 장병구(蔣炳球)가 1956년 편집·간행한 시문집으로 『복암집(復庵集)』이 있다. 장화식이 지은 「장야부(長夜賦)」는 나라가 망한 뒤 오래도록 광복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은 것이다. 예로부터 밤이 깊으면 낮이 가까워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지만, 이번의 밤은 너무 길다는 뜻을 요순(堯舜)과 걸주(桀紂)의 역사적 치란(治亂)을 예로 들면서 광복이 분명한 사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