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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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念修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470-8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영 |
건립 시기/일시 | 1860년 - 염수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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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50년 - 염수재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3년 - 염수재 개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2년 - 염수재 보수 |
현 소재지 | 염수재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 271 |
성격 | 재사 |
양식 | 목조 가구식|몰익공 소로수장 팔작 기와집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청도 김씨 |
관리자 | 청도 김씨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에 있는 김지대의 묘재.
[개설]
영헌공(英憲公) 김지대(金之岱)[1190∼1266]는 청도 김씨 시조로 청도 대성리에 태어났다. 시서와 문예에 능통하였고, 1218년(고려 고종 5)에 거란족이 쳐들어 왔을 때 아버지를 대신하여 종군하였으며, 문과에 장원으로 뽑혀 전주사록에 임명되었다. 그 후 전라도 경상도 안찰사를 거쳐 오산군(鰲山君)에 봉해지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를 받았으며, 태전중서시랑 평장사(太傳中書侍郞 平章事)에 이르렀다.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큰마 마을에서 서쪽으로 1.2㎞가량 가면 상리 상동 마을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상동 마을 쪽으로 1.0㎞ 가다 우측 개천을 건너 북편재 왕골로 난 좁고 가파른 시멘트 길로 400m가량 가면 산 중턱에 있다. 염수당 바로 위에는 김지대 묘가 있다.
[변천]
염수당은 1860년(철종 11)에 건립된 뒤 1950년 중수했고, 1973년과 1992년에 각기 개수 및 보수했다.
[형태]
염수재는 김지대 묘 아래의 가파른 산비탈을 정지하여 재실과 문간채, 부속채 3동이 튼 ‘ㄷ’자형으로 남서향하고 있다.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평면은 중앙 2칸통 대청을 중심으로 우측에 온돌방 1칸, 좌측에 온돌방 2칸을 배열한 중당 협실형이다.
전면 전체에는 툇간에 툇마루, 대청 후면에는 쪽마루가 각기 시설되어 있다. 그리고 대청 좌측 온돌방 끝 방 뒤에는 반침이 설치되어 있다. 구조는 자연석에 시멘트를 사용한 기단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운 뒤 벽을 치고 창호를 달았다. 주상부는 몰익공 소로수장으로 꾸몄고, 대청 상부 가구는 건실한 5량가이다. 만곡된 대량 위에는 동자주에 첨자+보아지를 끼워 중도리와 종량을 받았고, 종량 위에는 제형 첨차와 소로를 끼운 제형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는 구조이다.
특히 측면의 중앙 기둥의 상부에는 양단 소로를 올린 첨차로 처마도리 장혀를 받치는 구조가 특이하다. 지붕 변작법은 3분변작법을 구사했으나 중도리 간 간격이 너무 좁은 편이다. 청호는 온돌방 앞문은 쌍여닫이 세살문이고, 청방간은 삼분합들문이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에 한식 기와를 이었다. 문간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정혀수장 3량가 맞배집이다.
[현황]
염수재 좌측에 있던 관리사는 최근 정비 사업 관계로 철거된 상태이다. 매년 향사와 문중 회합이 이루어지고 있어 보존 관리가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청도 김씨 시조인 김지대의 묘하 재사로 조선 후기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으나, 후대 중수 등을 거치면서 구조 및 세부 수법에서 시대적인 변화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