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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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黑石里支石墓群 |
이칭/별칭 | 흑석리 지석묘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월봉길 48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권승록 |
소재지 | 흑석리 고인돌떼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950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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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2.9m[길이]|2.3m[너비]|1.4m[높이]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개설]
청도 흑석리 고인돌 떼는 석통 마을 입구와 주변의 대추밭을 따라 3곳에 상석들이 군집을 이루어 분포한다. 지형적으로는 동북쪽으로 곡류하는 풍각천의 범람과 퇴적으로 형성된 충적지 평야인 안보들에 10m의 간격을 두고 3기씩 3열로 일정하게 분포하거나 1∼2기씩 떨어져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이다.
[위치]
청도읍에서 창녕군으로 연결되는 국도 제20호선에서 풍각면을 지나 서쪽으로 1㎞ 정도 진행하면 남쪽의 차산리 방면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나타난다. 이 길을 따라 500m 정도 진입하면 석통교를 지나 석통 마을과 차산 마을로 구분되는 갈림길로 이어진다. 길의 왼쪽과 오른쪽의 대추밭과 가옥의 담장을 따라 3곳에서 상석 10여기가 확인되며, 전체적인 범위는 반경 200m 안에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다.
[형태]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고인돌 떼는 상석만 지표면에 노출된 상태이다. 예전에는 풍각천의 진행 방향을 따라 수십 기의 상석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확인되는 상석은 11기이다. 흑석리 고인돌의 내부 구조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명확하지 않으며, 상석 아래에 작은 자갈이 일부 확인되나 내부 시설로 판단되는 것은 없는 상태이다.
[현황]
청도 흑석리 고인돌 떼는 석통 마을과 안보들을 중심으로 3곳에 군집을 이루어 분포한다. 마을 입구인 흑석리 950번지 일원의 경작지 주변으로 2기의 상석이 남아있으며, 마을 내 민가와 서쪽 경작지에 상석들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잡목에 덥혀 있으나 잔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주민들의 전언에 따르면 예전에 주택 신축 과정에서 돌칼이 출토되었다고 하나 유물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청도 흑석리 고인돌 떼는 석통 마을 주변으로 분포하며, 서쪽에서 동북쪽으로 흘러 청도천으로 유입되는 풍각천 유역에 형성된 안보들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이다. 주변으로 다수의 선사 유적이 확인되며, 청도∼창녕으로 연결되는 교통로 상에 입지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 교류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