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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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合川里支石墓群 |
이칭/별칭 | 합천리 지석묘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95일대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정상수 |
소재지 | 합천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95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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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1.9∼2.8m[길이]|1.3∼2.0m[너비]|0.6∼2.0m[두께]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개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위치]
청도군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3㎞ 떨어진 밤밭 마을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청도 남산에서 뻗어 내린 산자락은 밤밭 마을의 북편에 서에서 동으로 굽어 흐르는 청도천과 만난다. 또 밤밭 마을의 서쪽에는 남산골에서 내려온 동천이 청도천과 합수되는 곳이기도 하다. 고인돌 떼가 있는 곳은 천에서 보면 약간 높은 지대이며, 선상지에 있다.
밤밭 마을에 있는 고인돌 떼 중 서쪽에 있는 고인돌은 12기, 동쪽에 있는 것은 6기이다. 또 합천리 눌미리 마을 동구에 1기가 있다.
[형태]
밤밭 마을의 서쪽에 있는 고인돌은 복숭아밭으로 개간된 곳에 12기가 관찰된다. 10기는 지상에 노출되어 있고, 2기는 상석 일부만 확인된다. 동천과 청도천이 합수되는 곳에서 청도천을 따라 2열로 이어져 있으며, 상석은 장방형의 괴석이고 길이 2.0∼2.8m, 너비 1.3∼2.0m, 두께 0.6∼2.0m이다.
밤밭 마을의 동쪽에 있는 것은 과수원과 논 일대 6기가 있는데, 복숭아 과수원에 2기, 논둑에 파묻힌 상태로 4기가 관찰된다. 고인돌의 상석은 무리 지어 있지만 규칙성이 없으며, 상석은 장방형의 석괴형이다. 크기는 길이 1.9m, 너비 1.4m, 두께 1.0m 내외이며, 논둑에 있는 상석은 인위적인 절석흔이 있다.
눌미리 마을 동구 복숭아밭에 1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상석은 장방형의 석괴형이다. 길이 4.4m, 너비 2.6m, 두께 2.0m 내외 크기이다.
[현황]
밤밭 마을의 18기와 눌미리 마을에 있는 1기 등은 경작지 내에 있어 경작으로 인한 파괴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경작지 정리 및 경작물 수종 변경 등을 하면서 훼손될 우려가 있다. 주변에서는 고인돌과 관련된 유물은 관찰되지 않으며, 조선 시대 자기 조각 등이 간혹 수습된다.
[의의와 평가]
합천리 고인돌 떼는 고인돌의 서쪽과 북쪽에 흐르는 동천과 청도천의 합수 지점 부근에 있으며, 선사 유적이 입지하기에 양호한 여건인 곳이다. 청도천 주변의 선사 유적과 관련하여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