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울산광역시를 연결하는 터널.

[개설]

운문재는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청도군을 거쳐 동해안의 울산광역시로 가는 유일한 관문이다.

[명칭 유래]

운문재 또는 운문령 아래에 위치하므로 운문령 터널이라고 부른다.

[제원]

울산광역시와 부산 지방 국토 관리청이 운문령 터널 개설을 위하여 기본 및 실시 설계 비용으로 6억 3000만 원을 확보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 사업비 추정 260억 원을 들여서 착공할 예정이다.

[건립 경위]

운문재는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이다. 하지만 산악 지역의 고갯길로서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등 굴곡이 많아 차량 통행의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었다. 이에 험준한 고갯길 이용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를 오가는 산업 물류 수송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운문령 터널 건설을 추진하였다. 이로써 대구 근교권과 울산광역시의 산업 단지를 바로 연결하고, 석남사 및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운문산과 가지산[1240.0m] 일대의 산악 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변천]

2012년 1월 부산 지방 국토 관리청에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착공은 2014년 5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

[구성]

운문령 터널은 길이 940m, 폭 11.5m로 공사 계획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운문령 터널이 완공되면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은 운문면 신원리의 운문재 아래로 운문령 터널을 지날 계획이다. 터널의 동편 출구를 나온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은 남쪽 가지산 터널을 지나온 국도 24호선과 만나 경부 고속 도로에 이르게 된다.

[현황]

운문령 터널이 완료되면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과 자인면 지역 공단 및 대구광역시 주변 공단에서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 자동차 관련 공단 간 직결 도로 구축으로 산업 물량의 수송 원활에 따른 물류 비용 절감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가 많은 운문재를 지나는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의 교통사고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