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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205
한자 古哲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청도군 이서면 고철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 청도군 이서면 고철동에서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로 개칭
염색 공방 예던 길따라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 696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1.51㎢
가구수 145가구
인구[남,여] 205명[남자 145명, 여자 160명]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이서들을 사이에 두고 고철, 근바우, 하건지, 둔직이 등의 마을이 합쳐서 형성된 마을이다. 고철은 고찰(古刹)이 변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기도 한다. 마을 뒤편에 절과 관련된 지명이 대부분 남아 있다. 근바우는 이서국 당시에 백곡을 방위하기 위해서 군사들이 주둔해서 근방위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금암(琴巖)에 마을이 형성되어 금바우라고 했다는 기록도 있다. 하건지는 마을이 들[平野] 가운데 들어선 마을이다. 수리 시설이 완비되지 않았을 때 수원이 부족하여 마른 땅이라고 하건지라고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원래 차북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고철과 둔직을 병합하여 고철동이라 하고 이서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고철동에서 고철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자연 환경]

용각산계의 성현에서 분기된 산고개가 칠곡리양원리를 거쳐 둔직봉이 되어 고철리 앞을 막고 있으며, 자양산의 줄기에서 내려온 구릉이 만나는 지점에 청도천이 지나면서 곡창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고철리 앞에 청도군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들판이 자리한 탓에 풍요로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들이 넓은 반면 수리가 부족하여 일찍이 금촌리풍양지를 만들어 물을 공급하였다. 마을 앞을 전부 차지하고 있는 들은 일찍이 경지 정리를 마쳤고, 수리 시설도 지하수를 이용하여 지금은 물 부족이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논농사를 위한 작은 저수지가 마을 내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면적은 1.51㎢이며, 총 145가구에 205명[남자 145명, 여자 16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화양읍 유등리, 서쪽은 이서면 금촌리, 남쪽은 화양읍 토평리, 북쪽은 이서면 흥선리·신촌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 고철 1리고철 2리가 있으며, 고철, 근바우, 하건지, 둔직이 등의 마을이 있다.

이서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고철리는 농지가 대부분이고, 마을 앞의 넓은 들은 청도의 곡창 지대이다. 밭은 마을 뒤에 형성된 것이 전부다. 산을 개간하여 만든 밭에는 복숭아 농사를 하고 있고, 논은 2모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고철리 중심부를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이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지나고 있다. 이 길을 따라 풍각 버스 정류소에서 출발하여 대구 남부 공용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버스가 금촌리에서 고철리를 지나 신촌리로 이동한다. 그리고 청도 공용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대곡리, 신촌리, 칠곡리로 이동하는 버스가 고철리 마을 안을 지나고 있다. 마을 입구에 감물 염색을 하고 있는 ‘예던 길따라’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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