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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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門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서이 |
해당 지역 소재지 | 운문천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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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운문천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
성격 | 하천 |
면적 | 71.04㎢ |
길이 | 9.2㎞[총연장]|17.60㎞[유로 연장]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발원하여 오진리에서 동창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자연 환경]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동창천∼운문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3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운문산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운문천은 가지산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합류한 후, 북으로 흘러 지룡산 서쪽 사면을 돌아 운문면 오진리에서 신원천과 합류하고 북으로 흘러 동창천에 건설된 운문호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9.2㎞이고, 유로 연장은 17.60㎞이며, 유역 면적은 71.04㎢이다.
운문천 유역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유천층군의 운문사 유문암질암류가 주를 이룬다. 신원천과 합류하는 구간까지는 석영 안산암과 유문암, 석영 안산암의 순서로 나타나고, 이 일대에는 600∼1,0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운문면 오진리에서 운문호로 유입되는 구간의 동쪽에는 백악기에 관입 또는 분출된 각력질 안산암이 주를 이루고, 서쪽은 운문사 산성 화산암류인 유문 석영 안산암이 분포하며 500m 내외의 산지가 유역의 경계를 이룬다. 운문천이 운문호로 유입되는 구간에는 습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하천을 따라 제4기에 퇴적된 충적층이 분포한다.
[현황]
운문천과 신원천 골짜기를 따라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을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이 운문령을 넘어 지난다. 1958년 불교 정화 운동 이후 비구니 전문 강원으로 선정되어 승려 교육과 경전 연구 기관으로 유명한 운문사가 위치하고, 천연기념물 제180호인 운문사 처진 소나무가 있다.
운문천 주변으로 퇴적된 충적층을 따라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고 상류에 위치한 운문사로 인해 운문사 야영장 등의 관광 시설들이 분포한다. 신원천과 합류하는 지점에는 운문면 3·18 독립운동 기념관이 위치한다. 운문천과 나란히 지나가는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을 따라 운문댐과 운문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점 및 펜션 등이 위치한다.
운문천의 하류 운문댐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오진리 마을은 상수원 보호 구역에 포함되면서 이전 논과 밭농사 위주에서 표고버섯 재배 단지로 바뀌면서 주요 경제 생활이 변화하였다. 운문천 운문댐 방면 우측에 위치한 오진리는 2008년 산촌 생태 마을로 선정되어 산촌 휴양 시설 및 체험장,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등이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