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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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한 |
전구간 | 비지 고개 - 경상북도 청도군∼경상북도 경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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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비지 고개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 |
성격 | 고개 |
높이 | 400m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에서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비지고개는 청도군에서 경주시로 가는 여섯 개의 주요 고개 중 하나이다. 북쪽에서부터 비지 고개, 쑤군재, 윗산 고개, 옹기재, 매일 고개, 삼계리재가 있다. 이 중에서 비지고개의 해발 고도가 400m로 가장 낮다.
[자연 환경]
비지고개는 사룡산[685.0m]과 옹강산[834.2m] 사이에 있는 여러 고개 중의 하나이다. 청도군 쪽의 비탈은 소나무 군락이 탁월하며, 경주시 산내면 쪽의 비탈은 신갈나무 군락이 발달해 있다.
[현황]
운문호의 북단 지촌리에서 동창천의 지류인 지촌천을 거슬러 올라 마일리의 신당 마을 동편 저수지 안길을 통하여 비지골을 오르면 비지 고개에 도달한다. 고개 너머는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 수피 마을이다. 사람들은 동쪽으로 이 고개를 넘어 경주 산내면의 시장을 오가거나, 북쪽으로 밤재 또는 오두재를 넘어 영천장을 다녔다.
조선 시대에 지촌리 아래의 서지리에 서지역이 있었다. 현재 국도 20호선이 지촌리에서 동창천 상류를 따라 산내면 의곡리로 직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