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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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福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서이 |
전구간 | 문복산 - 경상북도 청도군∼경상북도 경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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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문복산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성격 | 산 |
높이 | 1,014.7m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주시 산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문복산(文福山)[1,014.7m]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 중에서 가장 낮은 산에 속한다. 영남 알프스는 경상북도 청도와 경주,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 5개 시군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산으로 높은 봉우리들과 산줄기가 수려한 경관을 자아내고, 여름철의 인기 있는 관광지이자, 운문사를 비롯하여 이름 높은 사찰이 분포하고 있다.
[명칭 유래]
옛날에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평생 도를 닦고 살았다고 하여 문복산이라 한다.
[자연 환경]
문복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층인 대구층이 분포하는 지역에 화성암류인 안산암과 석영 안산암이 관입하였다. 문복산과 북쪽의 옹강산, 서담골봉, 남쪽의 가지산과 운문산 등은 석영 안산암이 주로 분포하고 800∼1,0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문복산의 동쪽 비탈은 급경사를 이루고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며, 너럭 바위와 하늘 문 바위, 마당 바위 등의 기암이 나타난다. 문복산의 동쪽에는 동창천의 발원지인 고헌산과 백운산이 있고, 서쪽에는 지룡산, 남쪽에는 가지산과 운문산이 있으며, 북쪽에는 옹강산이 있다.
남서쪽에는 신원천이 북서 방향으로 흘러 운문천으로 유입하고, 신원천 상류에는 운문산 자연 휴양림이 위치한다.
[현황]
신원천 골짜기를 따라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69호선이 운문령을 넘어 지나간다. 문복산 서쪽에는 600년(진평왕 22)에 수나라에서 귀국한 원광이 창건한 가슬갑사 터가 위치하고, ‘가슬갑사의 옆 폭포’라는 경상도 방언에서 이름 붙여진 계살피 계곡이 있다.
문복산 정상에 이르기 위해서는 삼계리칠성 슈퍼 앞에서 가슬갑사 터로 향하는 계살피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과 삼계리 노인 회관을 지나 너럭 바위를 지나 오르는 두 가지 길이 있으며 소요 시간은 왕복 5시간 내외이다. 문복산의 입구에 해당하는 삼계리에는 문복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으며, 가슬갑사 유적지 터임을 알리기 위한 조형물도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