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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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群山風力發電所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주 |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 군산 2국가 산업 단지 내에 있는 풍력 발전소.
군산풍력발전소는 서해안 최초의 풍력 발전소로 건설되었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에 기여하고 새만금 및 고군산 군도와 연계된 관광 자원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건설되었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2차에 걸쳐 한국 에너지 기술 연구원에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시행하여 비응도, 신시도, 가력도 및 부안, 고창 지역 등 도내 7개 지역의 풍황 등을 측정한 결과, 비응도 지역이 최적지로 제안되어 설립되었다.
군산풍력발전소는 서해안 최초의 풍력 발전소로, 2001년도부터 신재생 에너지 지방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 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군산 2국가 산업 단지의 서측 호안 지역에 총 161억원[국비105억원, 도비 56억원]을 투자, 7.9㎿규모의 발전소로 건설되었다.
군산풍력발전소는 타 지역과는 달리 간척 개발 사업지인 산업 단지에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여 환경 친화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여 2004년까지 750㎾급 발전기 6기[4.5㎿]를 건설하였고 2005년부터 추가로 850㎾급 발전기 4기[3.4㎿]를 건설하여 총 10기[7.9㎿]의 풍력 발전소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군산 비응도 군산 2국가 산업 단지에 건설한 풍력 발전소의 전력 판매 금액이 매년 증가해 도 세입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2년 2기[750㎾급]로 시험 가동에 들어가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건설한 총 10기의 발전기[7.9㎿]에서 4월 말까지 73억원의 발전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전체 투자비 161억원 중 전라북도 투자분 56억원의 130%로, 17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연도별 수입은 2002년 1천 400만원, 2007년 6억 6천 600만원, 2008년 10억 9천 900만원, 2011년 11억 9천 500만 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산풍력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풍력 발전소 시설을 활용한 유지 보수·인력 양성 사업 추진, 12명의 풍력 발전기 유지 보수 인력 배출 등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전라북도는 서해안 최초의 풍력 발전소인 군산풍력발전소를 발전 시설이라는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국내 풍력 분야 인력 양성의 중요 기자재로 활용하는 등 풍력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군산풍력발전소 인근에 2014년까지 새만금 풍력 시범 단지[20MW]를 추가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군산풍력발전소를 새만금 방조제 및 고군산 군도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