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 지역과 충청남도·충청북도 일대를 아우르는 금강의 포구와 나루. 전라북도 군산시를 경유하여 서해와 합류하는 금강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그리고 충청북도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4대강 가운데 하나이다. 이름 없는 산골에서 시작하여 작은 냇물이 모이고 모여 도도히 흐르는 강(江)은 우리 조상들에게는 생존의 터전이며, 이승과 저승의 경계이고, 모이고 흩어지는...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한민족(韓民族)은 석기 시대부터 식량 자원이 풍부한 해안이나 강변에 집단을 이루고 살면서 야생 식물의 열매와 뿌리, 잎 등을 채취하거나 야생 동물을 사냥하여 육류를 얻었고, 강이나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조개류를 채집하며 생활하였다. 그리고 국가가 세워지면서부터는 계층[귀족 음식, 서민 음식]이 생기기...
전라북도 군산시 금암동에 위치했던 포구. 째보선창은 죽성 포구라 불리며,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부터 군산시의 주요 포구 가운데 하나였다. 째보선창의 본래 명칭은 죽성 포구이다. 조선 시대 이곳에 큰 대나무 밭이 있어 마을을 감싸고 있었는데, 대나무 숲이 마치 성(城)과 같이 마을을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마을의 이름을 죽성리라고 불렀던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