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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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미곡·어물 등 각종 물산을 위탁 판매 등의 역할을 담당했던 상인 계층. 객주의 기원이나 연혁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고려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객주란 객주 상인(客主商人)이라는 뜻이며, 주인이란 주선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객주는 화물주(貨物主)에게 위탁 받은 상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생산자에게 자금을 대여하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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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에서 행해진 기수와 말이 일정한 구간을 달려 순위를 겨루는 스포츠. 일제는 1927년 가을 군산 경마 구락부 소속 미야자키[宮崎] 농지 2만 1천 평[지금의 팔마 광장 부근]에 경마장을 조성한다. 전국 최초 공식 규격 경마장으로 주로(走路)는 1.2㎞. 1932년에는 주로를 1.6㎞로 늘리고, 부지도 2597.4㎡으로 확장한다. 당시 국내에는 공인된 경마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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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에서 고무 물품을 제작 판매한 산업.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는 고무 공업의 원료인 생고무가 산출되지 않았다. 고무 공업의 주종은 고무신 생산이 차지하고 있었고,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는 일본으로부터 수입하였다. 일제 강점기 고무 공업은 규제가 적고, 소규모의 자본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어 한국인 자본가들이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인 경영 공장은 전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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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까지 활동한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 문신. 고인충(高仁忠)은 고려 후기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직, 평장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이성계가 조선을 개창하자 고향 옥구로 내려왔다가, 다시 처가(妻家)가 있는 완주군 고산으로 이주하여 생애를 마쳤다. 그러나 현손 고덕령이 다시 고산에서 임피로 입거하여 그 후손들이 임피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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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로 고백하고 따르는 신자들의 공동체 또는 그 장소. 한국 개신교 선교의 개시는 1866년 대동강 연안에서 순교한 한국 개신교 선교 사상 최초의 순교자인 토마스(Robert Thomas) 목사의 순교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토마스 목사는 당시 제너럴 셔먼(General Sherman)호를 타고 대동강을 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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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1월 30일 군산경마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 일제는 1927년 가을 군산 경마 구락부 소속 미와사키[宮崎] 농지 2만 1천 평[지금의 팔마광장 부근]에 전국 최초 공식 규격 경마장을 조성하였다. 1927년 당시 국내에는 공인된 경마장이 경성[서울], 평양, 대구, 부산, 군산, 신의주 등 여섯 곳뿐이었다. 경마 대회는 1년 중 벚꽃 개화 시기와 단풍철 두 차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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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에서 발원하여 군산시에서 서해로 흐르는 강. 금강은 전국 주요 5대 강 가운데 하나이며, 남한에서는 낙동강·한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금강은 공주에 이르러서는 웅진강, 부여에서는 백마강, 하류에서는 고성진강(古城津江) 등으로 불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굽이치며 흐르는 강의 물결이 비단결 같다는 뜻으로 금강(錦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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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년(문무왕 16) 11월에 현재의 전라북도 군산시 금강 하구 유역 일대에서 신라군과 당나라군이 싸운 전투. 신라와 당이 676년(문무왕 16) 11월에 금강 하구 유역 일대에서 싸운 전투로 당은 신라를 병합한 후 한반도 전체를 차지할 야욕을 가짐에 따라 신라는 당과 전쟁을 벌였다. 이 기벌포 싸움에서 당은 대패하여 한반도에서 물러났다. 신라와 당나라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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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의 무용인. 두한수는 전라북도 옥구[현 전라북도 군산시의 옛 이름] 출신으로 같은 지역 출신 성운선, 장금도와 함께 살풀이춤의 대가이다. 두한수는 1906년에 전라북도 옥구에서 태어나 주로 군산 지역에서 활동하였다. 두한수의 첫 직업은 일본인이 경영하는 농장의 서기였지만 당시 유행하던 인조견 한복을 입고 출근을 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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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사진·판소리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 환경, 역사, 종교, 철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종교는 예술의 주제나 형태미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의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군산시는 산과 바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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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1945년 일제가 대륙 침략 전쟁과 태평양 전쟁을 수행하며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수행한 정책. 1920년대 중반부터 중국에서 반제 항일 운동이 발발하고 중국에 대한 이권을 위협받게 된 일제는 군부를 중심으로 이권을 지키기 위해 중국 본토를 침략하기에 이른다. 일본 국내에서는 군부의 발언권이 강화되며 천황제 파시즘 체제가 확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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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사람의 힘으로 자전거를 움직여 속도 경쟁에 임하는 경기. 군산의 사이클 역사는 일제 강점기로 올라간다. 당시 자전거는 지금의 자가용보다 귀한 물건이었으며, 군산은 다른 도시에 비해 자전거를 수리·판매하는 업소가 많았다고 한다. 군산 자전거 선수회(群山自轉車選手會)가 호남 자전거 경기 대회를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으며 경기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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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 늑약 이후 군산항에 설립된 자강 운동 단체. 옥구 군산항 민단은 을사 늑약 이후 군산항에 설립된 자강 운동 단체이다. 군산항의 민단은 1907년(융희 1) 3월경에 옥구 부윤 이무영이 중심이 되어 창립되었다가 1907년(융희 1) 7월경에 지역의 유지들이 참여하면서 재 창립한 것으로 보인다. 군산 지방의 대표적인 자강 운동 단체로 교육, 계몽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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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 출신 독립운동가. 이수현은 1918년 2월 조선 국민회(朝鮮國民會) 운동과 관련하여 평양 경찰서에 체포되었다. 이수현은 1913년 전라북도 군산의 영명 학교[현 군산 제일 중·고등학교] 재학 당시부터 애국심과 독립 정신의 함양에 진력하였다. 평양 사람 장일환(張日煥)이 1914년 하와이로 건너가 당시 그곳에 주재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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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의 축구 선수. 채금석의 별명은 ‘오토바이’이다. 1904년 4월 9일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 260-1에서 태어났다. 코흘리개 시절 공차기를 밥보다 좋아했던 채금석의 축구 인생은 군산 영명 학교[현 군산 제일 고등학교] 축구부에 입단하면서 시작된다. 영명 중학교 선수 시절 전라북도 군산 지역 최초 체육 단체인 평화 축구단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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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로마 가톨릭 교회는 그리스도교 초기 4대 교회[예루살렘 교회, 안티오크 교회, 비잔틴 교회, 로마 교회] 중 서유럽 지역에 유일한 로마 교회가 성장하여 이루어진 교회이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공인된 이후, 여러 차례의 공의회를 통해 교리를 체계화하고, 로마제국의 전 영역으로 전파되었다. 서로마제국에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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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미술가 겸 사진 작가. 홍건직의 본명은 홍건표이다. 평양 출신이나 해방 이후 군산에 정착하여 사진 활동 및 그림을 그린 예술가이다. 1940년 평양 제 3 공립 중학교 4학년 재학 시절 19회 선전에 「풍경」[그림]으로 입선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일본으로 유학, 동경 미대 3학년 때 「정물」[그림]로 제 23회 선전에 입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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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국인. 화교는 대한 제국 말기부터 이주가 시작되었다. 화교(華僑)는 중화(中華)의 화(華)와 교거[객지 생활] 또는 교우[임시 거주]의 교(僑)가 합쳐진 약칭으로 일시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교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898년 일본의 요코하마에 살던 중국 상인들이 자녀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세우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