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11월 『혜성』지에 실린 군산 출신 작가 채만식의 단편 소설. 채만식의 「화물 자동차」는 4절로 분매된,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의 짧은 단편이다. 1931년 11월 『혜성』지에 실렸으며, 이후 창작과 비평사에서 나온 『채만식 전집』 7권에 실렸다. 1923년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처녀작 「과도기」와 1933년의 첫 장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 사이에...
전라북도 군산 출신의 시인 심호택이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아 1992년 펴낸 첫 시집. 군산 옥구 출신의 시인 심호택은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빈자의 개」 등 여덟 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하늘밥 도둑』은 군산에서 보낸 그의 유년기를 담은 첫 시집이다. 그는 한국 외국어 대학교 불어 불문 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폴 베를렌 연구로 박...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교사로 활동하다 오송회 사건의 후유증으로 타계한 시인. 1940년 전라북도 이리시[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유복하지 못한 집안의 7남매 중 셋째로 출생하였다. 학창 시절 문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으며, 1967년 『현대 문학』에 청마 유치환의 초회 추천과 1974년 『풀과 별』지에 신석정의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76년 교...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의 문인. 채만식(蔡萬植)의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호는 백릉(白菱)·채옹(采翁)이다. 1902년 전라북도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현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동상 마을에서 아버지 채규섭(蔡奎燮)과 어머니 조우섭(趙又燮) 사이의 9남매 중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1914년 임피 보통 학교를 졸업한 이후 1918년 경성에 있는 중앙 고...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소재지는 채만식(蔡萬植)[1902~1950]이 나고 자란 고향이고, 채만식 문학의 중요한 공간적 배경이며, 채만식 문학을 가능하게 한 요람과도 같은 곳이다. 채만식이 쓴 소설에는 군산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나오는데, 장편 『탁류』에는 1930년대 중반 군산의 도시 구조가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악랄한 일제 착취 현장인 미두장 일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