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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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고종 8)에 ‘열읍지도(列邑地圖) 등상령(謄上令)’으로 이듬 해인 1872년에 전라도 각 부(府), 군(郡), 현(縣), 진(鎭)에서 만들어 올린 채색지도 중 옥구현의 지도. 지도에 만든 때가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같이 실려 있는 「진도부 지도」의 건치연혁에 ‘동치 5년 병인에 부로 승격하였다[同治五年丙寅陞爲府]’고 되어 있음을 보아 1866년 이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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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고종 8)에 ‘열읍지도(列邑地圖) 등상령(謄上令)’으로 이듬해인 1872년에 전라도 각 부(府), 군(郡), 현(縣), 진(鎭)에서 만들어 올린 채색지도 중 군산진의 지도 지도에 만든 때가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같이 실려 있는 「진도부지도」의 건치연혁에 ‘동치 5년 병인에 부로 승격하였다[同治 五年 丙寅 陞爲府]’고 되어 있음을 보아 1866년 이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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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1876년(고종 13) 조선과 일본 사이에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뒤 일본은 자신들의 자본주의 발전에 필요한 값싼 식량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최대 미곡 생산지를 배후로 한 서해안 지역의 개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군산이 유력한 개항장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정작 군산의 개항은 대한 제국 정부의 독자적 결정으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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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군산시에서 개관한 전라북도 최초의 극장. 군산 지역에 처음으로 극장이 등장한 연도는 분명하지 않다. 윤정숙의 연구와 1914년 조선 총독부 철도국이 발행한 『호남선 선로 안내』에 따르면, 명치좌(明治座)와 군산좌(群山座)가 1906년에서 1914년 사이에 개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명치좌는 조계지(租界地) 형성에 따라 격자형으로 구획된 군산의 도심 명치통[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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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군산에 존재한 극장과 극장 공연 문화. 일제 강점기 군산은 금만 평야가 쏟아내는 막대한 곡식을 일본으로 반출(搬出)하기 위한 수탈 전진 기지로 기획되면서 근대 도시로 성장하였다. 금만 평야는 동진강 하류에 형성된 김제 평야와 김제, 군산, 익산 그리고 완주에 걸친 만경강(萬頃江) 하류에 형성된 만경 평야를 아우르는 말이다. 주요 곡창 지대인 금만 평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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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중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군산 지역은 역사 이래로 서해안의 물류 유통과 어로 중심의 생활을 하던 곳으로, 이러한 생활환경 때문에 수많은 토속 신앙이 이루어져 왔다. 조선 시대 군산 지역을 크게 나누면 군산진과 군산창을 중심으로 주변 마을들을 포함한 서부 지역[현재 영화동, 중앙로1가, 신흥동 지역]과 동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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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행정동.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동은 중앙로 2가동, 신영동, 영동, 죽성동, 평화동, 중동, 금암동을 관할한다. “중앙”이란 명칭은 1946년 일본식 동명인 명치정통 및 소화정통을 대신하여 바꾸어 붙인 것으로, 일제 강점기까지 이 일대가 군산시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었기에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동은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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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금암동에 위치했던 포구. 째보선창은 죽성 포구라 불리며,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부터 군산시의 주요 포구 가운데 하나였다. 째보선창의 본래 명칭은 죽성 포구이다. 조선 시대 이곳에 큰 대나무 밭이 있어 마을을 감싸고 있었는데, 대나무 숲이 마치 성(城)과 같이 마을을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마을의 이름을 죽성리라고 불렀던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