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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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Indian lilac, Crape Myrtle |
이칭/별칭 | 자미(紫薇),자미화(紫薇花),파양수(怕癢樹),목백일홍,간지럼 나무,원숭이 미끄럼 나무,사루스베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충장1길 73-52[도이리 400-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융진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배롱나무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충장1길 73-52[도이리 4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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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식물 |
학명 | Lagerstroemia indica L.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현화식물문〉쌍떡잎식물강〉도금양목〉부처꽃과 |
원산지 | 중국 |
높이 | 8m 내외 |
개화기 | 7~9월 |
결실기 | 10~11월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조경수로 흔하게 심는 부처꽃과 낙엽 작은 키 나무.
[개설]
배롱나무는 조경수로 흔하게 심는 나무로 충청남도 당진시에서도 사당, 사찰, 공원, 민가, 도로변 등에 심어져 한여름 풍경의 장관을 이룬다.
[형태]
배롱나무의 나무껍질은 얇게 벗겨지며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조각으로 떨어진다. 잎은 2장씩 어긋나기로 달리는 것이 배롱나무의 특징이다. 엽질은 다소 가죽질이다. 7~9(~10)월에 원추꽃차례에서 홍색, 분홍색, 백색의 양성꽃이 모여 달린다. 수술은 36~42개로 가장자리 수술 6 개의 꽃잎 상부는 주름지고 하부는 가늘고 길다. 약 100일 정도 꽃이 핀다고 하여 ‘목백일홍’이라고 부른다. 중국 사람들은 배롱나무가 간지럼에 몸을 비비 꼬는 모양을 연상해서인지 파양수(怕癢樹)라고 부른다.
[생태]
배롱나무는 토성을 가리지 않으나 거름지고 수분이 충분한 토양과 양지를 좋아한다. 내산성이 약해서 중부 지방에서는 방한 조치를 해야 월동이 가능하다.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건조하고 자갈이 섞인 모래땅이 적지라고 한다. 모래가 많이 섞인 곳에 자라는 배롱나무의 나무껍질은 더 아름답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충청남도 당진시에서는 배롱나무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정원수로, 공공 장소에는 가로수와 공원수 등 조경용으로 많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 건물 주변에는 배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성삼문이 단종에 대한 충성을 ‘배롱나무’로 표현했듯이 임금과 조상에 대한 충과 효를 ‘배롱나무’로 대변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찰이나 사당에도 배롱나무를 심는다. 당진에서는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忠壯祠)에 배롱나무가 있다. 충장사 남씨 양세 충신 정각과 충장사 사이 계단 양쪽에 제법 굵직한 배롱나무가 있다. 충장사를 앞에 두고 왼쪽의 배롱나무를 특정한 각도에서 올려다보면 간지럼에 못 견뎌 몸부림치는 듯한 특이한 모양이 나온다. 당진 사람들은 이 배롱나무에 아버지 남유(南瑜)와 아들 남이흥(南以興) 장군 양대에 걸쳐 충성을 바친 장군의 넋이 서려 있다고 여겨 ‘장군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